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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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63차: 왕상 10-14장2025-03-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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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63차: 왕상 10-14장

열왕기상 10장: 솔로몬의 전성시대
[내용개요]
솔로몬은 왕위에 오르자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많은 건축 사업을 벌였다. 또한 활발한 통상 무역을 통해 일찍이 이스라엘이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부를 왕국에 가져다 주었다. 그리하여 날로 국력이 팽창해 가는 신흥 강국 이스라엘은 주변의 타국가들에 비해 우월한 중심적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본장은 솔로몬을 방문한 스바 여왕(1-13절), 솔로몬의 놀라운 부와(14-22절) 솔로몬의 예물(23-25절), 그리고 솔로몬의 병거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26-29절). 그러나 본장에 기록된 솔로몬의 부귀 뒤에는 그의 타락이 나오고 있다. 이는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인데, 솔로몬이 그의 관심을 하나님에게서 돌려 부와 명예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강 해]
솔로몬의 부귀 영화는 하나님의 이름과 함께 널리 알려졌습니다(참조, 왕상4:34). 이는 하나님의 축복을 입증하는 표적과도 같은 것이었기에 스바 여왕은 솔로몬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만한가를 확인코자 솔로몬을 찾아왔습니다. 결국 스바 여왕은 이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하나님을 찬양하고 솔로몬에게 막대한 선물을 바침으로 경의를 표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1장: 솔로몬의 타락
[내용개요]
본장은 솔로몬의 통치를 소개하는 마지막 장이다. 그런데 이 마지막 장은 불행히도 솔로몬의 타락과 몰락을 나타내 주고 있다. 솔로몬의 타락에 대한 본격적인 심판은 솔로몬의 다음 대로 미루어지긴 하나 본장에서부터 솔로몬에게 고통을 준 여러 대적들의 반란과 반역 사건이 언급되어 있다. 권력의 안정을 위해 이방 나라와 정략 결혼을 한 솔로몬은 이방 출신 후궁들에게 우상 숭배를 허용함으로 이스라엘의 종교적 타락을 가져왔다(1-8절). 이에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후대에 이르러 왕국이 분열되는 심판이 임할 것을 예고하셨다(9-13절).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에돔 사람 하닷과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반역하게 함으로 솔로몬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다(14-25절). 계속해서 선지자 아히야를 보내 여로보암에게 장차 열 지파를 주실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셨다. 이로 인해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도망하였고(26- 40절), 마침내 솔로몬이 죽어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다(41-43절).
[강 해]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솔로몬에게 부귀 영화에 따르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셨습니다(참조, 왕상2:1-4;왕상8). 하지만 모든 것을 소유했던 솔로몬은 어느 시점에서부터인가 타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본장은 이와 같은 솔로몬의 타락과 그 결과에 대해 자세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12장: 왕국의 분열
[내용개요]
본장은 솔로몬 이후 왕국이 분열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왕국 분열은 솔로몬의 죄악과 관련해서 이미 하나님께서 예고하신 심판의 결과이다. 먼저 르호보암의 압제 정치가 기록되어 있고(1-15절), 이스라엘 왕으로 여로보암이 등장하면서 왕국이 분열되기 시작했다(16-20절). 그리고 남유다와 북이스라엘간의 싸움을 하나님께서 중재하심과(21-24절), 북이스라엘의 제사 제도가 기록되어 있다(25-33절). 본문에 나타난 왕국 분열은 이스라엘의 타락 때문이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왕국 분열을 통해서라도 당신의 계획과 뜻을 이루어 나가시는 것이다.
[강 해]
솔로몬의 범죄로 인한 결과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 왕국이 분열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판단을 내려 왕국의 분열을 가속화시켰습니다. 끝내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중심으로 남유다를 다스리게 되었고, 여로보암은 열 지파를 중심으로 북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13장: 여로보암과 하나님의 사랑
[내용개요]
본장은 여로보암의 벧엘 금 송아지 제단에 얽힌 사건이 언급되어 있다. 이 사건의 의미는 이러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되지 않는 여로보암의 완악함이다. 본장의 내용은 하나님의 사람의 경고와(1-10절), 하나님의 사람의 실수가(11-19절)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의 최후가 기록되어 있으면서(20-32절), 여로보암의 계속적 타락을 밝혀 주고 있다(33-34절). 본장은 하나님께서 벧엘의 금송아지 제단에 대해 갖고 계신 혐오감과 분노를 나타낸 것이다.
[강 해]
여로보암의 우상 숭배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에 의해 책망을 받게 됩니다. 이때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경고가 담겨 있는 이적을 경험하면서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하나님의 사람은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고 돌아오는 길에 늙은 선지자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됩니다. 그 결과 그는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죄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심판은 여로보암에게 강력한 경고를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열왕기상 14장: 분열 왕국 두 왕의 죽음
[내용개요]
본장은 분열 왕국의 초대 왕들인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남유다의 르호보암의 최후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아히야의 경고와(1-16절), 여로보암 아들의 죽음(17-18절), 그리고 여로보암의 죽음과(19-20절), 르호보암의 죄악이 기록되어 있다(21-24절). 이어 시삭의 침입(25-28절), 르호보암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다(29-31절). 이 남북 왕국의 초대 왕들은 각기 남왕국, 북왕국 역사의 일반적 유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훈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일관되게 완악한 길을 걸었고, 이에 비해 르호보암은 대체로 하나님께 불순종하였으나 간간히 겸비와 순종을 보인다. 이는 이후 남북 왕국 역사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해 준다.
[강 해]
악행을 범하고도 회개치 않은 여로보암의 종말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은 아히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에게 내릴 심판을 예언케 하셨습니다. 아히야 선지자는 한때 여로보암을 격려하여 북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예언하였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여로보암의 멸망을 예언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북이스라엘의 상황을 목격하면서 더욱 올바로 서야 날 유다의 르호보암은 도리어 여로보암의 전철을 밟아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고, 결국은 애굽의 침략이라는 징계를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와중에서 두 왕국을 다스리던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은 각기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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