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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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68차: 왕하 13-17장2025-03-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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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68차: 왕하 13-17장

열왕기하 13장: 여호아하스와 요아스의 통치

[내용개요]

본장은 북이스라엘 예후 왕가의 후대 왕, 곧 여호아하스와 요아스의 통치 기사와 아울러 위대한 예언자 엘리사의 마지막 예언과 그의 죽음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다. 그 내용은 여호아하스의 행적과(1-9절) 요아스의 행적(10-13절), 그리고 엘리사와 요아스(14-19절) 및 엘리사의 죽음과 기적(20-21절), 엘리사의 예언 성취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22-25절). 본장에는 여호아하스의 기도에 관해 기록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붙드셨다'라는 그의 이름에 나타난 뜻에서 볼 수 있듯이, 여호와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금까지의 족장들의 언악에 기초하여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들을 멸하기를 즐겨 아니하시고 엘리사를 보내 주셨음이 나타나 있다.

[강 해]

본문의 배경이 유다에서 이스라엘로 전환되면서 예후의 아들인 여호아하스와 손자인 요아스의 통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엘리사의 마지막 예언과 그의 죽음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이후로 끊임없이 우상 숭배에만 전념하였기에 하나님의 징계는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람 왕 하사엘을 심판의 도구로 삼았으나 여호아하스가 하나님의 도움을 간청할 때에 당신의 뜻을 돌이키사 이스라엘을 아람으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열왕기하 14장: 아마샤와 여로보암 2세의 통치

[내용개요]

본장의 전반부에는 유다 왕 아마샤가 소개되는데, 그는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오히려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요아스에게 패하고 자기 신하들에게 피살되는 불우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후반부에 소개된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는 매우 강성한 국력을 소유하여 영토를 크게 확장한 인물로 소개되어 비교적 관대한 관점에서 서술되어 있다. 내용을 보면 아마샤의 초기 행적(1-7절), 요아스에게 패하는 아마샤(8-14절), 그리고 요아스의 죽음(15-16절) 및, 아마샤의 최후와(17-22절), 여로보암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23-29절). 본장을 통해 국가의 흥망 성쇠는 오직 주의 섭리에 기인하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의 변화자지도 주관하심이 다시 한번 드러난다.

[강 해]

이제 다시 유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에 요아스 왕이 있듯이 남유다에도 요아스 왕이 있는데, 이 왕의 아들이 아마샤였습니다. 아마샤는 하나님의 공의와 율법에 따라 나라를 통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아달랴 통치 이후에 쇠퇴해졌던 국력을 어느 정도 신장시켰습니다. 하지만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5장: 몰락하는 이스라엘

[내용개요]

본장은 유다 왕 웃시야(아사랴)의 재위 기간인 52년 동안에, 내부 혼란으로 인해 다섯 왕이 교체되는 이스라엘의 파란 만장한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아사랴의 행적과(1-7절), 스가랴의 행적(8-12절), 그리고 살룸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13-16절). 이어 므나헴의 행적과(17-22절), 브가히야의 행적(23-26절), 베가의 행적(27-31절) 및 요담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32-38절). 이와 같이 본장에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들의 통치 기간이 대단히 대조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를 통해 여호와에 대한 신앙이 없을 때에는 어떠한 부귀와 권력도 결국은 비극이 될 뿐이며, 죄에 대한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준엄하게 내려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강 해]

여로보암 2세가 죽은 이후에 이스라엘은 급격하게 몰락하게 됩니다. 여로보암 2세 이후의 통치자들의 지도력 부재로 나라가 크게 혼란해졌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이어지는 혁명은 이스라엘 왕조를 뿌리째 흔들어 놓았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멸망의 그늘만이 점차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반면 다윗 왕조를 계승하는 유다는 이스라엘보다 상황이 호전되어 갔습니다.


열왕기하 16장: 아하스의 유다 통치

[내용개요]

본장은 유다 왕 아하스의 통치에 대한 평가와 그의 치세하의 정치적 상황, 그리고 그의 죽음을 언급하여 악한 왕의 종말을 나타냄과 동시에 북왕국, 즉 북이스라엘 멸망의 정치적 배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내용을 보면 아하스의 우상 숭배 행위와(1-4절), 아람과 이스라엘 동맹군의 침입(5-6절), 그리고 앗수르의 도움을 청하는 아하스(7-9절), 다메섹 우상 제단 도입(10-16절), 및 아하스의 남은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17-20절). 하나님 섬기기를 멀리하는 자는 더욱 비천한 자리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을 떠난 아하스는 말 못하는 우상 앞에서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뿐만 아니라, 앗수르 왕에게 복종하는 신복이 되어 그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을 개조하기에 이른다. 이는 참으로 우상 숭배와 다름없는 죄악이었다.

[강 해]

다윗 왕조를 계승한 유다의 왕들은 비교적 선한 왕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듯이 아하스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는 이스라엘과 아람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보다는 앗수르를 더욱 의지했습니다. 그 결과로 온 유다는 앗수르가 지워 준 멍에를 메야만 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방의 우상과 제사 의식들을 유다에 널리 보급시킨 장본인으로서, 성전의 기구들과 구조들도 변경시킨 죄악을 범하기도 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7장: 이스라엘의 멸망

[내용개요]

본장은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을 죄로 물들인 여로보암 이후 계속해서 파멸의 비탈길을 내리 치닫던 북이스라엘은 드디어 호세아 왕을 마지막으로 앗수르에게 멸망당하고 만다. 먼저 호세아의 악정과(1-2절), 이스라엘의 패망에 대해 기록하고(3-6절), 그 패망의 원인에 대해 설명해 준다(7-18절). 이어 여로보암의 범죄 결과를 밝혀 주고(19-23절), 앗수르의 이주 정책(24-26 절) 및 공존하는 여호와 신앙과 이교 신앙에 대해 언급하며(27-33절), 이스라엘의 배교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34-41절). 북이스라엘 멸망의 종국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본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우선적으로 우상 숭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과 맺은 굳은 언약을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것들이 도덕적인 타락을 가져왔고,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종교를 받아들임으로 해서 부패하게 된 것이다.

[강 해]

다윗 왕조는 솔로몬 이후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에 의해 유다와 이스라엘로 분열되었습니다. 본문은 여로보암에 의해 창건된 이스라엘이 약 210년 만에 멸망하는 역사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멸망의 주역이 된 왕은 호세아였고, 이스라엘을 심판한 도구는 앗수르였습니다. 특별히 본문에는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된 원인과 함께 사마리아 지역에 생기게 된 비극과 그 곳에서의 우상 숭배 죄악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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