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성경통독

제목성경통독 74차: 대상 18-22장2025-03-17 22:27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성경통독 74차: 대상 18-22장

역대상 18장:다윗의 정복 기사(I)
[내용개요]
본장은 대상20장까지 이어지는 다윗의 군사적 사역의 전반부로서 그가 성취한 초기의 승전을 기록했다. 다윗 왕의 놀라운 정복 사업의 성공을 보여 주는 본장은 이스라엘 안팎에 있는 모든 대적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다윗 왕의 모습을 기록한 전반부(1-13절)와 다윗 왕이 조직한 견고한 행정 체제를 언급한 후반부(14-17절)로 구성되어 있다. 왕국 내부의 혼란을 수습하고, 난적 블레셋을 평정한 다윗은 이제 다윗 왕가를 향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에 힘입어 본격적인 정복 사업에 나서게 된다. 그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불과 수년 만에 블레셋, 모압, 소바, 아람, 에돔 등을 복속시킴으로써 팔레스타인의 동부와 서부 전역 그리고 남부와 중앙 시리아 전역이 다윗의 영토가 되었다. 이것은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 서 이기게 하셨더라'(13절)는 말씀에 대한 성취인 것이다.
[강 해]
본장에서는 하나님 중심주의로 이스라엘 왕국을 통치한 다윗이 얼마나 번영을 누리는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정복 사업을 왕성히 펼쳐 고대 중근동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이와 같이 다윗의 나라가 든든히 서고 강성해진 것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역대상 19장:다윗이 암몬과 아람을 정복함
[내용개요]
가나안 족속에 대한 다윗의 1차 정복 전쟁을 다룬 전장에 이어 본장에서는 암몬 족속에 대한 2차 정복 전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이 2차 정복 전쟁의 발단은 전혀 엉뚱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조문 사절을 파견하였다. 그런데 다윗의 순수한 의도를 오해한 나하스의 아들 하눈이 조문 사절을 모욕하고 돌려보냈다(1-5절) 그 후 다윗의 보복을 두려워한 하눈은 아람을 동맹군으로 삼고 먼저 전쟁을 일으켰는데, 이에 다윗은 요압을 필두로 진압군을 파견하였다(6-9절). 이때 암몬의 동맹군인 아람은 이스라엘의 위용을 보고 도망하고(10-15절), 이를 본 아람 본진이 다시 이스라엘과 전투를 벌였으나 친히 군대를 이끈 다윗과 요압에 의해 격멸당하고 말았다(16-19절).
[강 해]
본장 1절부터 20장 3절까지의 부분은 삼하10-12장과 동일한 내용이지만, 본장에서는 다윗이 밧세바와 저지른 범죄 사건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이는 역대기 기자가 하나님 언약의 성취사로서 이스라엘 역사를 투영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본장의 주요 내용총은 다윗에게 도전쩐장을 냈다가 비참하게 패하는 암몬과 아람의 장면입니다.

역대상 20장:다윗의 정복 기사(II)
[내용개요]
본장은 다윗의 군사적 사역의 진행 과정을 기록하는 맥락의 끝 부분이다. 본장은 다윗이 암몬을 완전히 격파하고 블레셋에 원정해 크게 승리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암몬의 군사를 대파한 다윗은, 이제 반란의 근원이었던 암몬 족속을 완전히 멸절시켰다(1-3절). 그리고 이후 블레셋과 3차에 걸친 전쟁을 벌였다(4-8절). 본장의 내용은 삼하11-삼하21장에서 발췌한 내용으로서, 다윗 왕의 계속된 승리를 보충적으로 기술하고 있어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강조해 주고 있다. 다윗이 암몬 족속을 완전히 정복한 사실을 특히 강조한 것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총을 단적으로 보여 주기 위함이다. 그러나 본장의 배경 속에는 밧세바를 통한 다윗의 범죄가 포함되어 있다. 다위이 비록 범죄하기는 했지만 진정한 회개를 했기 때문에 암몬 족속을 완전히 멸절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강 해]
본장에서는 암몬 왕국의 중심지인 랍바가 파멸되는 것과 그들 왕의 면류관을 다윗이 취한 것, 그리고 그 곳 백성들이 겪는 고통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윗 군대가 블레셋과의 3차에 걸친 전투로 블레싯의 거인 군사 3명을 죽인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역대상 21장:잘못된 인구 조사
[내용개요]
지금까지는 다윗 왕조의 계보와 정치적, 종교적 사역, 그리고 군사적 사역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제 본장부터는 다윗의 본격적인 통치 사역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다윗에 관한 기록은 부정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의 통치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다윗 왕조의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그러나 막상 하나님의 은혜로 확고한 위치에 올라선 다윗은 스스로 교만해져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게 되었다. 사단의 유혹을 받아 교만하여진 다윗이 인구 조사를 명하는 장면(1-6절)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7-17절) 그리고 형벌의 중지를 위하여 하나님의 지시대로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그 후에도 그 곳에서 계속적으로 드리는 광경(18-30절)이 기록되어 있다.
[강 해]
본장에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과 더불어 다윗의 2대 범죄 사건으로 평가되는 인구 조사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된 정복 전쟁의 승리로 자만에 빠지게 된 다윗은 불순한 동기로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인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다윗을 징계하셨고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다윗은 사죄를 구하는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역대상 22장: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
[내용개요]
전장에서는 다윗 왕이 교만으로 인해 백성들의 인구를 조사한 패역한 행위가 기록되어 있었다. 본장에서는 하나님의 전을 위해 준비하는 다윗의 겸손한 태도가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전장과 본장은 그 분위기가 대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인구 조사를 함으로써 범죄한 다윗이지만, 그는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본장에서는 성전 부지가 확정 된 후 성전 건축 준비가 구체화됨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다윗은 건축 자재와 일꾼들을 모았다(1-5절). 그리고 아들 솔로몬에게 대사역을 위임하고(6-16절), 여러 방백들에게 이 거룩한 사역에 힘써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17-19절).
[강 해]
전장에서는 다윗의 죄로 인해 선민들이 무서운 재앙을 받아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와중에 다윗의 철저한 회개를 아시고 다윗이 드린 번제 단에 불을 내려 그 제사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을 건축할 장소를 알려 주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확인되자 이제 하나님의 집을 짓고자 하는 열망으로 충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충분히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자재 준비를 완비하였습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