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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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267차 (학1~2장)2024-09-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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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267차 (학1~2장)

학개 1장: 하나님이 행하신 성전 건축

[내용개요]

본장은 학개의 첫 번째 설교로서 포로 귀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성전 재건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이다. 당시에 그들에게 있어서 심각한 문제는 여호와를 사모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열정이 식고 무기력하며 현실에 안주하려는 데 있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학개를 통해 영적 각성 운동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삶의 중심인 성전을 재건하도록 명령하신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가진 본장은 성전을 재건하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전하는 전반부(1-11절)와 그 지시에 백성들이 순종하였음을 보여 주는 후반부(12-15절)로 나눌 수 있다.


학개 2장: 이스라엘이 임할 축복 약속

[내용개요]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재건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공사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못되어 공사는 또다시 중단되었다. 그것은 이 성전의 위세가 솔로몬의 성전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초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다시 학개를 통하여 비록 지금 짓고 있는 성전만큼은 못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더 크게 빛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계속 재건해 나가라는 메시지를 주셨다. 학개가 전하고 있는 메시지의 핵심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방법이 어떤 외형적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진실한 믿음에 있으므로 낙심치 말고, 실망치 말고 계속 성전을 재건해 나가라는 데 있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판단은 그 대상의 외모를 기준 삼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룹바벨 성전의 기초석이 놓여질 때 이전 솔로몬 성전의 위용을 기억하고 있던 많은 이스라엘의 원로들은 큰 슬픔과 실망 속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나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이때 학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9절)고 하는 이 메시지는 계시의 점진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고 있는 구속사의 관점에서 희망찬 메시지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본장은 장차 성전에 임할 하나님의 영광을 알려 주며 성전 재건을 촉구하는 전반부(1-9절)와 이스라엘의 불순한 믿음을 지적하며 결국은 하나님이 축복을 주실 것을 전하는 후반부(10-23절)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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