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342차 (골 1-4장) 골로새서 1장: 만물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내용개요] 본장은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당시 골로새 교회가 당면한 문제는 기독론에 관한 거짓 가르침의 유혹이었다. 이에 대하여 정당하게 변호할 난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골로새 교회는 마침내 에바브라를 바울에게 보내어 해답을 얻고자 하였다. 이에 에바브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을 만나고, 이에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급박한 상황에 대한 교훈을 담은 본서를 두기고를 통해 골로새 교회에 전달하게 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본서의 서두가 되는 본장은 당시 이단적 교리가 성행했던 골로새 교회를 향하여 바울의 독특한 기독론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본장의 내용은 골로새 교회를 향한 바울의 감사와 기도로 이루어진 전반부(1-14절)와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하여 설파하고 있는 중반부(15-23절)와 골로새인들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바울 자신의 사역의 관련성에 관하여 설명하는 후반부(24-29절)로 구성되어 있다.
골로새서 2장: 이단에 대한 경
[내용개요] 본장은 골로새 교회에 침투해 있는 이단 사상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논박하며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다. 골로새 교회에 헛된 철학을 신봉하는 일단의 적대자들이 있었음을 본장은 암시해 준다. 그들이 따르는 철학은 모든 정사와 권세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천사들의 숭배를 요구하는 우주의 정령 숭배, 유대교의 제의 관습, 철저한 금욕 행위, 율법적인 규정들 따위에 기초한 것이었다. 이러한 적대자들을 향하여 바울은 기독교의 진리는 헛된 철학의 어떠한 형태보다도 우월하다는 사실을 변증함으로써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본장의 첫째 단락은 골로새인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와 권고(1-7절), 둘째 단락은 거짓 가르침에 대한 바울의 경고(8-15절), 셋째 단락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따르는 윤리적인 당위의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즉 거짓 가르침에 어떻게 대항해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다(16-23절).
골로새서 3장: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삶
[내용개요] 참된 그리스도인은 율법에서 해방된 자임을 강조하는 교리적인 가르침이 본장에서부터는 윤리적인 권면과 지시로 분위기가 바뀐다. 본장에 나타나는 옛 사람과 새 사람의 비유는 로마서의 첫째 아담과 마지막 아담의 비유와(참조, 롬5:12-21) 밀접히 연관된다.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의 변화는 불순종하고 무기력한 첫째 아담의 존재 방식을 버리고 마지막 아담인 그리스도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힘입을 때 일어난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이 최초에 부여받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장의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된다. 첫째 단락에서 바울은 사람의 새 목표가 무엇이며,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관하여 역설하고 있다(1-11절) 둘째 단락에서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새로운 성품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으며(12-17절), 셋째 단락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각 사람이 자신의 위치에서 가져야 할 행동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18-25절).
골로새서 4장: 바울의 권면과 문안 인사
[내용개요] 본서는 에베소서와 함께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혔을 때 쓰여진 것 이어서 에베소서와 많은 점이 유사하지만, 에베소서는 교회론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통일을 주장하는 반면 본서는 기독론을 중심으로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반박하고 있다. 본장은 이러한 본서의 특징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일반적인 몇 가지 권면과 긴 문안 인사가 덧붙여져 있다. 그래서 얼핏 보면 몇 가지 부차적인 훈계가 산만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기도와 선교의 의무에 대한 기본적인 개요가 매우 탄탄한 구조로 짜여져 있는 것이다. 즉 2-4절의 복음 사역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중보 기도에 대한 권면이 본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본장의 내용은 성도의 기도 생활에 대해 언급한 전반부와(1-6절), 목회 사역에 있어서 인간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 바울이 그와 훌륭한 인간 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안부를 묻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후반부(7-18절)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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