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352차 (히7-10장) 히브리서 7장: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예수 그리스도 [내용개요]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고 아브라함에게 십일조를 받았고 아비도, 어미도, 족보도 없는 자이다(1-3절).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자기 형제들에게서 십일조를 취한다. 그런데 멜기세덱은 레위 계통이 아닌데도 아브라함에게 십일조를 받았다. 그러므로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자기 조상인 아브라함을 인하여 자기들의 십일조를 멜기세덱에게 바쳤다고 할 수 있다(4-10절). 아론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 직제가 온전치 못하였으므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을 세웠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히브리서 기자는 역설한다(11-28절). 본장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의 직분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를 멜기세덱의 반차로 봄으로써 아론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논증하였습니다. 아론은 육체에 상관된 율법에 의해 제사장이 되었으나, 그리스도는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8장: 새 언약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내용개요] 그리스도는 땅에서 제사장이 될 수 없는 분이시다. 땅의 제사는 불완전한 제사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땅의 임시적 성소가 아닌 하늘의 참 성소에 계시면서 제사장이 되신 분이다(1-6절). 첫 언약이 무흠하였으면 둘째 언약을 요구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새 언약을 제시하셨다. 새 언약은 옛 언약을 폐기시켰다. 그리스도는 바로 이 새 언약 아래서 섬기는 분이시다(7-13절). 본장은 새 언약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논증하고 있습니다. 즉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던 옛 언약이 어떻게 해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새 언약으로 변경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새 언약을 소개함으로써 옛 언약의 나약함과 땅 위의 제사장의 직분이 십자가로 폐하여진 것을 입증하였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새 언약의 옛 언약보다 우월함을 몇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완전하고 영원한 그리스도의 속죄 [내용개요] 히브리서 기자는 새 언약의 큰 영광을 명료하게 드러내기 위하여 폐기된 옛 언약의 의식의 일부를 설명한다. 옛 언약의 제사는 반복되었으나 새 언약의 제사는 하늘 성소에서 예수 자신의 피로써 단번에 드려졌기에 반복됨이 없다(1-14절). 그리스도는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다. 영원한 대제사장의 죽음은 역설적으로 보이는데, 히브리서 기자는 이것을 합법적인 유언의 유추로써 설명한다. 유언은 유언자의 죽음으로만 유효하게 된다(15-22절). 그리고 그리스도의 희생의 무시간성과 죄를 없애 주는 효과를 강조하기 위하여 그 독특성을 다시 한번 더 반복 설명한다(23-28절). 본장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옛 언약 아래 있던 성소와 불완전한 희생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와 그분의 죽음의 필요성과 그의 완전한 희생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를 단지 가리는 것이 아니라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를 드리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 온전한 제물이신 그리스도 [내용개요]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의 우월성을 레위적인 체계와 비교하면서 요약 한다(1-8절). 특별히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사 현재에도 활동 하고 계심을 강조한다(9-18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이 대제사장을 믿는 믿음이며 이 믿음은 서로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서로 격려하는 일이 필수적이므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중요시되어야 한다(19-25절). 한편 배교의 위험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엄중한 경고를 한다(26-31절). 저자는 과거 그들의 인내를 기억할 것을 권고하면서 확신을 잃어버리지 말 것을 강조하였다(32-39절). 7장을 시작으로 하여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의 직분에 관해 히브리서 기자는 본장을 통해 종결 짓습니다. 본장은 온전한 제물이신 그리 논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장 후반부에서는 그리스도를 배반하는 자들을 언급하였습니다. 6장 초두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 이와 같은 경고는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는 것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경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