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42차 (대하34~36장)

역대하 34장: 요시야의 종교 개혁과 율법책

[내용개요]

유다 제16대 왕인 요시야가 선왕 아몬 때 다시 숭배하였던 우상들을 파괴하고 종교 개혁을 일으켜 유월절 절기를 다시 준수케 하고 번영을 가져왔다. 본장은 왕으로 즉위한 요시야가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시행한 우상 제거 운동(1-7절), 그리고 퇴락한 하나님의 전을 수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시행한 모습이 나타난다(8-13절). 또한 성전 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율법책과 그에 대한 여선지자 훌다의 권고(14-28절), 발견된 율법책을 낭독하고 언약을 갱신하는 장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29-33절).

역대하 35장: 요시야의 대대적인 유월절 행사

[내용개요]

본장은 요시야가 행한 종교 개혁의 가장 핵심이 되는 유월절 절기를 지키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전장에서 요시야는 성전 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율법 책을 근거로 하여 개혁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본장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종교 개혁의 절정으로 표현되는 유월절을 거룩히 지킴으로 유다 전역에 여호와 신앙을 확산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그러나 애굽 왕 느고의 침입으로 인해 그의 이 같은 종교 개혁 운동이 이스라엘의 역사에 계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도중에 중단되고 말았다. 먼저 요시야의 유월절 준수 명령과(1-6절) 유월절 제물 준비(7-9절), 그리고 유월절 준수가 기록되어 있다(10-19절). 또한 애굽의 침입과 요시야의 전사(20-25절), 요시야의 남은 사적이 언급되었다(26-27절).

역대하 36장: 남왕국 유다의 멸망

[내용개요]

본장에는 유다 왕 요시야가 죽은 후 찬란했던 종교적 번영이 급격하게 쇠퇴해져 마침내는 유다가 패망당하는 광경이 기록되어 있다. 요시야의 뒤를 이은 네 왕, 즉 요시야의 세 아들과 한 손자로 이어지는 유다의 마지막 왕들은 다같이 이방의 왕들에 의해서 수모를 당해, 유다는 요시야 사후 불과 23년만에 나라가 멸망하는 비운을 맞게 된다. 이러한 유다의 멸망은 이들 네 왕의 각 통치 때마다 행해진 국가적 범죄에 의해 더욱 급속화되었다. 먼저 느고에 의해 폐위당하는 여호아하스(1-4절), 바벨론으로 잡혀 간 여호야김과 여호야긴(5-10절), 그리고 시드기야와 백성들의 패역이 언급된다(11-16절). 또한 유다의 멸망(17-21절), 바사 왕 고레스의 조서가 기록되어 있다(22-2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