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17차 (렘46~48장) 예레미야 46장: 애굽의 장래 예언 [내용개요] 지금까지는 유다에 관한 심판 선언이었고, 본장부터는 애굽을 비롯한 주변 열방에 관한 심판 선언이다. 그 첫번째 부분으로서 애굽에 대한 심판이 예언되어 있다. 애굽은 동맹군을 모아 바벨론에 대항하고자 했으나, 결과적으로 느부갓네살에게 멸망당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에서는 애굽의 회복을 약속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비가 유다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미침을 보여 주고 계시다. 이러한 본장은 애굽의 바벨론에 의한 멸망을 예언한 전반부(1-12절)와 애굽의 패배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권면의 말씀이 언급된 후반부(13-28절)로 구성되어 있다. 예레미야 47장: 블레셋의 멸망 예언 [내용개요] 본장은 열방에 대한 예언의 두번째 부분으로서, 블레셋이 북방 민족인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멸망된다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애굽에 부어진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이번에는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의 숙적인 블레셋으로 옮겨진다. 이러한 본장은 역사적 시기 및 상황(1절), 바벨론 침입으로 인한 극심한 피해(2-3절), 심판의 목적(4-5절), 블레셋의 철저한 멸망(6-7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레미야 48장: 모압에 대한 예언 [내용개요] 본장은 바벨론을 통하여 모압을 멸망시키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전술하고 있다. 예레미야는 물질적 풍요로 교만하며 우상 숭배를 자행하고 있는 모압의 죄를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궁극적으로 심판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임을 선언하고 있다. 또한 모압의 멸망과 함께 회복에 대한 언급을 함으로써 이방인의 구원을 암시하고 있다. 본장에 나타난 모압의 첫번째 죄악은 우상 숭배이다. 모압은 유리한 지역적 조건으로 인하여 경제적 부와 비교적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은혜를 누렸으나, 우상을 숭배함으로써 은총을 상실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했다. 모압의 두번째 죄는 교만이다. 모압은 두로와 시돈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풍요로 인한 교만으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았다.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모압 도시들의 전쟁으로 인한 황폐함을 언급하고 있는 전반부(1-10절)와 모압 파멸의 원인을 두 가지 관점에서 다루고 있는 중반부(11-35절) 그리고 모압이 당할 심판과 수치 그리고 이방인에게도 미치는 구원을 동시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후반부(36-47절)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