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30차 (대상23~26장) 역대상 23장: 레위인의 체제 정비 [내용개요] 다윗은 전장에서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솔로몬과 방백들에게 지시하였다. 이어서 본장에서는 자신의 생전에 정치적, 종교적으로 아들 솔로몬을 보좌할 기구를 정비함으로써 왕국의 굳건한 기초를 확립하려고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성전에서 봉사할 레위인들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분담시키는 장면을 언급한 본장은, 전국에 확산되어 있는 레위인들을 소집하고(1-5절) 그들의 종가를 따라 24반차로 나누고 있는 다윗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6-23절). 그리고 그들에게 맡겨진 성전에서의 임무를 기술하고 있다(24-32절). 이 같은 레위인 직무 분담은 다윗이 임종을 앞두고 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모세 규례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며, 능률적이었다. 본장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을 위하여 철저하게 준비하는 다윗 왕의 열성을 발견할 수 있다. 역대상 24장: 24반열로 나눈 레위인들 [내용개요]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 외형적인 준비와 내부적인 준비를 다 마치고 나서 성전의 여러 기능들을 위해 성전 봉사를 위한 직무를 레위인들에게 위임하고 있다. 본장에서는 제사장의 반열과 24반열의 족장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레위인들의 직무를 배정한 전장에 이어 본장은 제사장들의 반열을 언급한 전반부(1-19절)와 제사장을 돕는 레위 자손을 기록한 후반부(20-31벌)로 구성되어 있어 레위인들이 맡았던 직분을 좀더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즉 제사장들과 일반 레위 인들을 각 계층으로 나누어 보다 세밀하게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레위인들을 이렇게 분류한 것은 이스라엘 내에서 분파 의식을 조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매우 조직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케 하기 위해서였다. 역대상 25장: 노래부르는 자들의 구분 [내용개요] 다윗은 전장에서, 앞으로 완성될 성전의 여러 기능을 위해 성전에서 봉사할 제사장들과 그들을 돕는 레위인들의 순서를 조직해 놓았다. 이어 본장에서는 성전에서 여호와를 찬양할 성가대를 24반열로 조직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대하여 취해야 할 올바른 신앙의 모습을 제시해 준다. 즉 다윗은 제사장들로 하여금 제사 드리는 일을 감당케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회개하는 삶과 고백하는 신앙을 갖도록 이끈다. 이와 같은 일을 위해 찬양대를 24반차로 조직한다. 찬양대 반차를 구성한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의 아들들의 수효와 그 직무를 언급했고(1-7절), 제비로 결정 된 봉사의 순서를 나타내고 있다(8-31절). 모세의 성막에서는 찬양대에 대한 규례가 없는 데 반해, 다윗은 성전에서 봉사할 찬양대를 조직했다는 것이 둘의 차이점이다. 역대상 26장: 문지기와 곳간지기 [내용개요] 본장은 지금까지 언급된 레위인들의 직무와는 달리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데 있어서 간접적으로 헌신하는 직분을 언급하고 있다. 문지기들의 24반차와(1-19절), 성전 창고 관리직에 대한 업무 분담을 기록하고 있으며(20-28절), 성전 외적인 임무를 수행한 유사와 재판장을 기술하고 있다(29-32절). 이러한 내용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완벽을 기하는 다윗 왕의 철저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