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22차 (옵 1장) 오바댜 1장 에돔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 [내용개요] 오바다서는 구약의 선지서 중에서 가장 짧은 책이다. 하나님은 본서를 통해 에돔 족속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고 있다. 에돔은 이삭의 장자인 에서의 후손으로 이스라엘과는 사실상 형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이스라엘과는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었다. 그들은 세일 산을 거점으로 하여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여 왔다. 그런데 그들은 원래부터 하나님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숭배했으며 자신들의 강력한 군사적, 경제적인 힘만을 의지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심판을 선언하신 것이다(1-9절). 뿐만 아니라 그들은 이스라엘과는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른 국가들보다 이스라엘을 더욱 핍박하고 심지어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에 의해 침략 당할 때는 그것을 기뻐하고 같이 노략질까지 일삼았다. 하나님은 이로 인해 그들을 심판하시기 로 한 것이다(10-16절). 그러나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단지 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선민인 이스라엘의 구원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선지자는 에돔의 심판과 함께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17-21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