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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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62차: 왕상 5-9장2025-03-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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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62차: 왕상 5-9장

열왕기상 5장: 성전 건축 준비
[내용개요]
본장에는 솔로몬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업적이라 할 수 있는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제반 준비를 갖추고 있음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하여 이후 8장에 이르기까지 성전 건축 공사가 어떻게 필역되었는지가 상세히 기술되고 있다. 본장은 솔로몬이 히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과(1굴절) 히람의 수락과 함께 약조를 맺는 장면(7-12절), 그리고 잘 짜여진 근로 조직과 관리를 통해 마침내 사전 준비가 완료되는 장면이 기술되어 있다(13-18절). 이상에서 히람이 비록 이방인이긴 하지만 솔로몬의 성전 건축 사역에 적극 조력하였음을 보게 된다. 즉 히람은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에 필요한 백향목과 잣나무는 물론 숙련된 일꾼들까지도 기꺼이 제공한 것이다. 따라서 성전은 이스라엘인과 이방인들의 합작에 의해 건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곧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중요한 복음적 진리를 예시해 준다.
[강 해]
솔로몬의 지혜로운 통치는 왕국의 평안과 번영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본격적으로 성정 건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때에 솔로몬을 도울 이방 민족이 나타났는데 이는 베니게의 주요 도시 중에 하나인 두로라는 도시 국가였습니다.

열왕기상 6장: 성전 건축의 완공
[내용개요]
본장은 솔로몬이 즉위한 지 제4년,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지 480년만에 드디어 역사적인 성전 건축에 착수하였음이 기록되어 있다. 물론 이 같은 성전 건축 이전에도 이스라엘인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처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광야를 유랑하던 시절의 성막과는 달리 솔로몬의 성전은 이제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확고 부동하게 뿌리내렸음을 상징하듯 부동의 건물로 세워 지는 것이다. 본장에는 성전 건축 시작과(1-10절), 하나님의 약속이 언급되고(11-13절), 성전 내부의 단장(14-22절), 성전 내소의 그룹(23-28절), 성전의 문(29-36 절)에 대해, 그리고 성전 건축 필역이 기록되어 있다(37-38절).
[강 해]
성전 건축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솔로몬은 드디어 성전 건축을 시작하여 7년 만에 완공하게 됩니다. 이 성전은 그리 큰 건물은 아니었으나 위엄을 갖춘 장중한 건물이었으며, 솔로몬의 정성이 가득 담겨 찬란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열왕기상 7장: 솔로몬 왕궁과 성전 기구들
[내용개요]
본장에서는 솔로몬의 궁전 건축 및 성전의 기구 제작에 대하여 언급되어 있다. 우선 솔로몬의 왕궁 건축이 기록되어 있고(1-12절), 기술자 히람의 초청이 기록되어 있다(13-14절). 그리고 성전 기둥 제작(15-22절), 놋 바다 제작(23-26절), 물두멍과 받침 제작(27-39절), 완성된 놋기구들(40-47절), 또한 완성된 금 기구들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다(48-51절). 성전을 건축하는 데는 7년이 걸렸고, 궁전 건축 및 그 사이 성전 기구를 제작하는 데 13년이 걸렸으니 솔로몬의 건축 공사는 도합 20년이 소요된 대역사인 것이다. 한편 이러한 본장에서 유념해야 할 점은 전체적으로 볼 때 솔로몬의 궁전이 하나님의 성전에 부속되는 성격을 지닌다는 점이다. 즉 성전은 전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좌소임에 반해 솔로몬의 궁전은 하나님께로부터 통치권을 위임받은 이스라엘의 왕이 거처하는 곳이란 상대적 의의를 지닌다. 그러기에 본서 기자는 성전에 비해 솔로몬의 궁전이 더 크고 더 오랜 기일이 소요된 공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록을 위해 불과 열두 절만을 할애하였을 뿐이다.
[강 해]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은 이제 자신이 거할 왕궁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13년간에 걸쳐서 왕궁을 건설하게 됩니다. 이는 그만큼 왕궁의 규모가 컸기 때문에 성전 건축 기간보다 오래 걸린 것입니다. 아울러 솔로몬은 성전에 필요한 기구들을 제작하게 됩니다.

열왕기상 8장: 솔로몬의 성전 봉헌
[내용개요]
본장은 성전의 낙성식으로 드려지는 봉헌 제사에 대하여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봉헌 제사는 전국민적 행사였는 바, 전체 이스라엘의 관심이 봉헌식이 거행되는 성전 앞뜰에 모아졌다. 이러한 본장을 그 내용별로 구분하면, 솔로몬이 옛 장막으로부터 법궤를 성전으로 모셔 오는 것(1-11절), 봉헌식의 첫 순서에 해당하는 솔로몬의 봉헌사가 기록되어 있다(12-21절). 그리고 이스라엘이 겪게 될 여러 경우와 관련해서 드린 솔로몬의 중보 기도(22-53절),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솔로몬의 축사가 기록되어 있고(54-61절), 끝으로 왕과 백성이 함께 드린 화목제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62-66절). 이상에서처럼 성전 봉헌식은 위로는 솔로몬에서부터 아래로는 시골 마을의 필부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의 참여와 축하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는 곧 성전을 중심으로 이제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진정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 되었음을 나타내 준다.
[강 해]
본문은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된 성전이 성전 봉헌식을 통하여 마무리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전은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 중심지요 하나님의 은혜로운 현현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전을 완공하여 그 곳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안치하는 것은 더 이상 말할 나위 없는 영광이요 축복인 것입니다.

열왕기상 9장: 솔로몬과 맺은 언약
[내용개요]
전장에서의 성전 봉헌식에 이어, 본장에서는 솔로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솔로몬의 그 밖의 공사와 교역 활동들이 단편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본서 기자에게 있어서는 군사적 건축물이나 요새 같은 것은 덜 중요한 것이므로, 그에 대한 기록은 일종의 부록처럼 처리하고 있다. 본장에는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1-9절), 솔로몬과 히람의 교역(10-14절), 솔로몬의 건축 사업이 기록되어 있고(15-24절), 솔로몬의 무역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25-28절). 본장은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하나님의 언약을 재확인하는 것이 중심 주제이다.
[강 해]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드린 기도에 대해 즉각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과 이스라엘 민족에게 당신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리고 순종은 축복과 귀결되지만, 불순종 시에는 징계가 임하리라는 경고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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