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32차 (대하1~4장) 역대하 1장: 솔로몬의 일천 번제와 그의 소원 [내용개요] 본장은 솔로몬의 왕정 역사를 다루고 있는 본서 전반부의 첫장으로서 솔로몬의 왕의 즉위와 그에 관계된 부차적인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는데 솔로몬의 등극과 기브온 산당에서 번제를 드린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반부는 기브온 번제를 통하여 통치 수단으로서의 신적인 지혜를 구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고(1-12절), 후반부에는 그 결과로 인해 누리는 부귀를 서술하고 있다(13-17절). 본서의 저자는 본서의 기록 목적, 즉 바벨론의 포로 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윗 왕국의 영원성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긍정적인 면에서 개관하여 앞으로 가져야 할 꿈과 피상을 키워 주고 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먼저 번제를 드렸듯이 우리 성도들도 모든 일에 하나님의 영광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앞세워야 한다. 역대하 2장: 성전 건축 준비 [내용개요] 본장은 통치 수단으로서 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솔로몬의 신앙적 문제로 부각시켜 언급한 앞장의 연속으로, 하나님의 은총으로 인해 성전 건축 사역을 준비하는 솔로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두로 왕 후람에게 기술자와 재목을 요청하는 전반부와(1-10절), 그 요청에 대한 후람의 친절한 응답을 기록한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11-18절). 솔로몬이 적극적으로 이방인을 성전 건축 사역에 참여시킨 것은 바로 '하나님은 모든 신보다 크다'라는 것을 나타낸 것이고, 또한 장차 유대인과 이방인이 모두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권 속에서 연합될 것을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역대하 3장: 예루살렘 성전 건축 [내용개요] 본장은 성전을 착공한 시간과 장소를 언급했으며(1-2절), 성전의 규모와 지성소와 성전 기둥 건축을 기록하고 있다(3-17절). 그런데 본장은 성전 내의 중요한 두 방인 성소와 지성소를 만드는 일에 관해 중점적으로 언급하고 전 앞에 세운 두 기둥을 서술하고 있어 앞으로 재건될 성전의 특징을 예시하고 있다. 열왕기에서는 성전 건축의 기사를 더 자세하게 말함과 동시에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성전 건축의 면모를 세세하게 언급하고 있는데 반해, 본장에서는 그 성전의 주요 부분과 특징만을 요약해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열왕기는 하나님의 약속과 성전 건축 기사를 병행해서 기록하고 있으나 본장에서는 오직 성전 건축 기사만을 언급해 당시 성전 건축의 사역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본장은 포로 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 재건에 대한 자료들을 그 특징적으로 예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역대하 4장: 성전 기구들을 만듦 [내용개요] 전장이 성전의 외형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술한 반면 본장은 성전 내부에 비치되어 제사 드리는 데 필요한 도구인 성전의 기구들에 관해 관심을 갖고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의도로 기술된 본장에는 주로 놋과 금으로 만들어진 성전의 기구들이 나타나 있다. 뜰 안에 있는 놋 기구와(1-6절), 금 기구 제작이 기록되었고(7-8절), 그리고 뜰 문 제작과 바닥 배치와(9-10절), 후람이 제작한 기구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11-18절), 솔로몬이 만든 성전의 기구들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있다(19-22절). 여호와께서는 성전 기구들을 통하여 당신 백성들에게 구원의 길을 확연히 보여 주셨다. 즉 본장에 언급된 놋 단을 비롯하여 각종 성전 기구들은 당차 세상의 죄를 지고 가실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시는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과, 그분의 보혈 공로를 힘입은 성도들의 죄 씻음 받음을 예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