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317차 (행3~5장) 사도행전 3장: 베드로의 능력 [내용개요] 앉은뱅이 치유 사건과 베드로의 설교로 구성되어 있는 본장은 성령 충만을 입은 사도들이 복음 전파에 주력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본장에서부터 사도들을 중심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점점 흥왕되어 나가며 자연적으로 복음이 예루살렘과 유대 전지역에 확산됨을 볼 수 있다. 본장은 앉은뱅이 치유(1-10절)와 이 기적에 대한 베드로의 답변(11-16절)과 베드로의 두 번째 설교 (17-26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설교는 예수가 메시야라는 복음의 선포에서 시작하여 죄에 대한 회개에의 요청으로 진전되는데, 이 설교는 앉은뱅이 치유 사건을 계기로 행하여진 설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목적, 의미, 죽음, 부활, 승천 등 기독론적 내용이었다. 그런데 첫 번째 설교 때에는 3천 명이 회개하는 역사가 있었지만, 본장의 설교에서는 사도들에 대한 핍박이 시작되는 차이점이 있기도 하다.
사도행전 4장: 박해당하는 사도들 [내용개요] 본장은 '교회의 성장'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교회에 대한 핍박의 시작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앉은뱅이를 치유한 이후로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 사도들에 대한 박해와 반대가 유대교 지도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핍박이 교회의 외형적 성장과 내적 성장에 오히려 도움을 주었음을 알게 된다. 이러한 본장은 체포된 베드로와 요한(1-4절), 베드로의 지혜로운 변증(5-12절), 석방된 베드로와 요한(13-22절), 감사와 찬양의 기도(23-31절), 나눔 공동체(32-37절)로 구성되어 있다.
사도행전 5장: 시련항하는 교회 [내용개요] 본장에는 시련 속에서도 성장하는 교회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을 계기로 태동된 교회는 처음부터 핍박을 받으며 성장해 갔다. 시련 속에서 성장하는 교회의 모습은 특별히 4-7장까지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다. 결과적으로 유대교 지도자들의 핍박이 가열되면 될수록 교회는 더욱 흥왕하여지고 복음은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러한 본장은 육적 소욕으로 하나님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비극(1-11절), 교회 내적인 시련에도 불구하고 사도들을 통한 수많은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서 복음이 더욱 전파되는 모습(12-16절), 그리고 산헤드린 공회로부터 핍박을 받은 내용(17-42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