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24차 (대상4~5장) 역대상 4장: 유다 자손들과 시므온 자손들 [내용개요] 전장이 다윗 왕조의 계보를 나타냄에 있어서 아담에서부터 다윗까지의 계보였다면, 본장부터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소개가 차례대로 기록되었다. 이들 12지파는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핵심적일 뿐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 자체를 이루는 구성원이다. 특히 유다 지파는 통일 왕국 건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지파인 것이다. 본장의 전반부에서는 유다의 단편적인 족보가 기록되어 있고(1-23절), 후반부 시므온 지파의 가계가 기록되어 있다(24-43절). 본장은 특별히 전반부와 후반부가 대칭을 이루는 특성이 있어 유다 후손들의 번성함과 시므온 후손들의 미약함을 대조시키고 있다. 이것은 이 두 지파의 장래가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졌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역대상 5장: 두 지파 반의 족보 [내용개요] 본장은 요단 동편에 거주한 이스라엘 지파를 소개하고 있다. 즉 르우벤의 후손들과 그들의 거주지가 소개되어 있고(1-10절), 갓 자손의 족보와 그들의 거주지가 언급되어 있다(11-17절). 그리고 이들 세 지파들은 연합하여 대적들을 물리치기도 했지만 곧 이 세 지파들은 영적인 배반을 함으로써 징계받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흩어지고,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로잡혀 갈 것을 기록하고 있다. 이 세 지파가 함께 언급된 것은 그들이 모두 요단 동편에 거주했다는 단순한 이유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들은 지형적으로 서로 같은 지역을 기업으로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함께 힘을 모아 적들과 싸웠으며, 단을 쌓아 하나님께 예배했기 때문이다. 본장에서 강조하는 바는 이들 세 지파의 흥망 성쇠가 하나님을 가까이했느냐 아니면 멀리했느냐에 따라 결정되었음을 보여 주는 데 있다. 결국 이 세 지파는 하나님을 멀리했기에 앗수르를 통해 심판받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