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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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35차: 신8-12장2025-02-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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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35차: 신8-12장

신명기 8장: 여호와의 계명 준수

[내용개요]

광야 생활 40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를 경험한 세월이었다. 연속적인 위기와 메마른 광야의 환경에서도 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모세는 본장에서 광야 생활을 회고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있다(1-6절). 또한 장차 이스라엘이 받을 아름다운 가나안 땅을 소개하며(7-10절) 광야에서 불순종으로 인해 겪은 시련을 기억하여 가나안 땅에서는 결코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의 법규와 규례를 지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11-18절). 마지막으로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순종치 않으면 이방 민족같이 멸망당할 것을 경고하였다(19-20절).

모세는 특히 본장에서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생활과 앞으로 누리게 될 풍요로운 가나안 땅에서의 생활을 비교하면서 특히 그들이 그러한 좋은 여건에서 생활하게 될 때 하나님까지 망각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9장: 율법 준수와 그 결과

[내용개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복의 땅 가나안을 얻게 된 것은 그들의 노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본장에서 모세는 광야에서 일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역한 행동을 상기시킴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얻은 것은 그들의 의가 아니라 가나안 거민들의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때문이었다(1-5절). 또한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심에도 불구하고 그 들은 금 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고 가나안 땅을 주겠다는 약속조차 믿지 않는 패역한 백성이었다(6-24절). 모세는 이런 패역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증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은혜로 심판받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25-29절).

본장에서 모세는 다시금 이스라엘의 과거를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즉 과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패역한 범죄를 저질렀던 점을 언급하면서 오늘의 이스라엘은 그들의 의로움이나 정직함으로 인해 가능했던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10장: 돌판에 대한 회고와 권면

[내용개요]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을 교훈하기 위한 모세의 회고가 계속되고 있다. 본장에서는 시내 산에서의 두번째 돌판 사건이 나타난다. 금 송아지 사건 이후 하나님은 모세가 깨뜨린 돌판 대신 두번째 돌판을 주셨다(1-5절). 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끝없는 은혜를 보여 준다. 이후 아론이 죽고 하나님은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하나님의 일을 섬기게 하셨다(6-9절). 또한 다시 산에 오른 모 세에게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요구하시며(10-16절), 능력의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섬기는 자에게 축복을 내리시겠다고 약속하셨다(17-22절).

전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함으로 써 하나님의 은혜를 상실할 뻔한 역사를 서술하였으며, 본장에서는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허락하셨던 계속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상기하며 생활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러한 주제는 오늘날에도 역시 유효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서도 종종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통해서 그러한 우리들의 신앙 모습을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신명기 11장: 율법 전형에 따르는 저주와 축복

[내용개요]

본장은 축복과 저주라는 두 가지 선택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있다. 모세는 수많은 이적을 통해 출애굽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회고하였다(1-7절). 그러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가나안 땅에서도 풍성한 축복을 얻을 것이라고 선포한다(8-17절). 따라서 항상 하나님의 율법을 기억하고 자손에게까지 지켜 행하라고 권고하며(18-25절) 마지막으로 그들 앞에 놓인 축복과 저주에 대해 선택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26-32절).

본장 역시 전장에 이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요구하는 모세의 설교입니다. 특히 11장은 12장부터 신26:19까지에 이르는 율법의 규례들에 대한 서론에 해당하므로 중요성을 가집니다.


신명기 12장: 제사 제도의 정결한 유지

[내용개요]

본장부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지켜야 할 법도와 규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먼저 가나안의 모든 우상을 멸하도록 명하셨다(1-3절). 이는 우상만이 아니라 가나안의 죄악 된 풍습을 철저히 제거하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한 성소를 건설하고 그 곳에서 드릴 각종 제사와 제물에 관한 규례를 가르쳐 주셨다(4-19절). 한편 제물을 먹을 때 피째 먹지 말도록 피의 금령을 내리시고(20-28절), 우상 숭배 금지에 대해 재언급함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강조하고 있다(29-32절).

이제 본장부터는 모세의 두번째 설교의 본론이 시작됩니다. 서론 부분에서 회고담을 중심으로 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율법을 준수하라는 원론적 설교를 했다면, 이제는 율법의 조항들을 중심으로 하며 구체적인 설교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 두번째 설교는 신26:19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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