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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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58차: 삼하9-13장2025-03-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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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58차: 삼하9-13장

사무엘하 9장: 므비보셋에게 은혜를 베푸는 다윗

[내용개요]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만이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인물이었다. 본장은 그런 다윗의 아름다운 성품을 소개하고 있다. 역사상 내전을 통해 새로 왕이 된 자들은 후환을 없애기 위해 전왕의 일족을 모조리 죽이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이었다. 그러나 다윗은 진정한 우정을 나누었던 요나단을 기억하여 그 후손에게 은혜를 베풀고자 하였다. 과거에 사울의 종이었던 시바로부터 요나단의 아들인 절뚝 발이 므비보셋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그를 데려와 사울의 영토를 다 그에게 주고 자신과 같은 상에서 먹는 은혜를 베풀었다(1-8절). 또한 그에게 종을 주고 시바로 하여금 온 가족이 므비보셋을 섬기도록 명하였다. 그 이후로 다윗은 므비보셋을 자신의 아들인 왕자와 같이 대우하였다(9-13절).

[강 해]

다윗의 고매한 인격과 신앙이 본장에서 아름답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요나단과 언약을 맺었던 내영을 기억하고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었습니다. 이상과 같은 다윗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하여 다윗이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얼마나 신실하게 수행했는가를 보게 됩니다.


사무엘하 10장: 암몬을 물리친 다윗

[내용개요]

본장은 다윗과 암몬, 모압 동맹군 사이에 벌어진 전쟁 기사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 전쟁은 삼하 8장에 나타난 정복 전쟁과는 성격이 다르다. 오히려 가나안 족속의 연합군이 먼저 다윗에게 대항함으로써 전쟁이 발발하였다. 암몬 왕이 죽자 다윗은 진심으로 조문 사절을 보냈으나 암몬 왕 하눈은 진의를 의심하여 조문 사절을 모욕하고 돌려보냈다. 이 일 후에 하눈은 다윗의 분노를 두려워하여 용병을 규합하고 먼저 전쟁을 걸었다(1-8절). 그러나 오히려 다윗이 파견한 요압 군대에게 대패하고 말았다(9-14절). 1차 전투에서 패한 아람 군대는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전투에 임했으나 이번에는 다윗이 직접 이끈 군대에 의해 격파당하고 말았다(15-19절).

[강 해]

본장은 삼하8장에 이어 다윗의 두번째 정복 전쟁담으로 암몬과 아람을 정복하는 다윗 군대의 전승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이 발발하게 된 표면적인 이유는 다윗의 조문단을 희롱한 암몬의 왕 하눈의 악한 행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강성해지는 유다 왕조를 경계하려는 주변 국가들의 견제도 작용하였습니다.


사무엘하 11장: 다윗의 범죄

[내용개요]

본장은 유명한 다윗과 밧세바의 간음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요압을 필두로 이스라엘 군대를 암몬 정복 전쟁에 보내고 왕궁에 남은 다윗은 마침 목욕하던 밧세바를 발견하고 그를 데려다가 동침하였다(1-5절). 그 후에 밧세바가 잉태하자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전장에 나간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불러 동침케 하였다. 그러나 우리아가 이를 거절하자(6-13절) 요압에게 편지를 보내 전장에서 전사하도록 만들라고 명하였다(14-21절). 결국 요압의 간계로 우리아는 전사하였고 다윗은 밧세바를 궁으로 데려와 아내로 삼았다(22-27절). 본장은 성군인 다윗의 범죄를 통해 인간은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죄인임을 보여 주고 있다.

[강 해]

본장은 본서의 분기점입니다. 즉 지금까지 계속되던 다윗의 번영은 본장에서부터 쇠퇴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본장에는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하나님과 깊고 고상한 영교를 가졌었던 다윗의 생애에서 씻을 수 없는 죄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즉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간음할 뿐만 아니라 충신인 우리아를 전장에서 죽게 만드는 죄악입니다.


사무엘하 12장: 나단의 책망과 다윗의 회개

[내용개요]

본장은 밧세바와 간음하고 그의 남편인 우리아를 죽인 다윗이 나단 선지자의 질책을 받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나단 선지자는 비유를 통해 다윗의 범죄에 대해 책망하였다(1-12절). 이에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았다. 그러나 범죄에 대한 징벌로 밧세바 사이에 낳은 첫 아들을 잃고 말았다. 그 후에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솔로몬을 낳게 하셨다(13-25절). 이처럼 비록 범죄하였으나 진심으로 회개하는 모습이야말로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었던 근거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그 동안 요압은 암몬 족속의 수도 랍바를 정복함으로써 2차 정복 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26-31절).

[강 해]

전장은 다윗의 끔찍한 범죄를 서술하였습니다. 본장에서는 자신의 범죄에 대하여 회개하는 다윗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범죄한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보내시어 그의 범죄를 책망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다윗 왕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참회하는 다윗에게 그의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윗 왕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사무엘하 13장: 암논의 근친 상간

[내용개요]

본장부터 다윗 가문에 계속되는 불행이 시작되고 있다. 이 뿌린 죄의 결과를 거두어야만 했던 것이다. 이를 통해 본장은 죄에 대해서는 한호리라도 갚으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보여 준다. 다윗의 장자인 암논의 이복 누이 다말로 인해 상사병을 얻었다. 마침 이를 알게 된 친구 요나답의 간계로 암논은 다말을 강간하였다(1-14절). 암논은 다말을 범한 후에 미워하며 버리고 말았다. 이에 다말의 오라비 압살롬은 은밀한 중에 복수를 도모하였다(15-22절). 이 년 후 압살롬은 양털 깎는 날 모든 왕자들을 초청하고는 미리 계획한 대로 암논을 살해하였다(23-29절).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통곡하였고 압살롬은 다윗의 분노를 피해 그 술로 도망가 삼 년 동안 숨어 지냈다(30-39절).

[강 해]

전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다윗 왕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본장에서부터 삼하20장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장에서는 먼저 다윗의 장남인 암논이 이복누이 동생인 다말을 강간하는 사건과, 이로 인해 다말의 오빠 압살롬이 암논을 살해하는 장면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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