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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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239차 (대하26~28장)2024-08-2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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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239차 (대하26~28장)

역대하 26장: 웃시야의 강성과 교만

[내용개요]

본장은 선왕 아마샤가 여호와를 버린 것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살해됨으로, 이어 왕위에 오른 웃시야가 통치하는 장면을 기술한 대목이다. 그의 통치는 하나님께 충실하여 번영을 누린 전반기와 지나친 경제적, 국가적 번영으로 인해 교만해져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후반기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웃시야의 혈통과(1-5절), 웃시야의 강성하여짐이 나타나 있다(6-10절). 웃시야의 군대에 대해서와(11-15절) 웃시야의 교만과 문둥병(16-20절), 끝으로 웃시야의 남은 사적에 대해 기록된다(21-23절). 웃시야는 단지 경제적인 번영만으로 제사장 나라를 만들려는 인간적인 욕심을 품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그러한 인간적 수단에 의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역대하 27장: 정도를 행하는 요담

[내용개요]

본장은 교만해져서 제사장의 고유 역할을 침해했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은 웃시야에 이어 왕위에 오른 요담의 사역을 언급한 대목이다. 요담의 통치는 역대기에 언급된 다른 열왕의 치적보다는 비교적 간략히 기술하여 그가 행한 통치상의 특징만을 부각시켰다. 요담이 행한 치적은 요담의 치세(1-2절), 요담의 건축 사업(3-4절), 그리고 요담의 강성(5-6절), 요담의 남은 사적(7-9절) 등이 있다. 특별히 요담의 건축 사업과 암몬 자손과 싸워 승리해 조공을 받은 역사 등의 선한 업적들을 언급함으로 말미암아 다음에 이어지는 아하스의 악정과 선명하게 대비시켜 놓았다. 요담은 문둥이가 된 부왕 웃시야를 대신해서 통치하였는데, 그러면서 그는 조금도 아버지를 경시하거나 업신여기지 않고 또한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도 않고 오직 부친의 선행만을 본받아 선정을 베풀었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은 외적인 번영을 추구하여 내적인 안정을 이룩하려는 것이었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히려 심각해져 가는 백성들의 사악함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했다.


역대하 28장: 아하스 왕의 범죄

[내용개요]

 본장은 악만 전적으로 행한 아하스 왕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아하스의 즉위와 우상 숭배와(1-4절),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을 통한 하나님의 징계(5-7절) 및 오뎃의 예언을 들은 이스라엘이 유다 포로를 돌려보낸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8-15절). 그리고 앗수르 왕을 헛되이 의지하는 아하스의 잘못과(16-21절), 곤고할 때 아람 신을 섬긴 그의 불신앙에(22-25절) 이어 아하스의 종말 등이 기록되어 있다(26-27절). 국가 지도자의 타락은 자신뿐만 아니라 백성들에게까지도 비참한 결과를 가져온다. 아하스는 우상을 숭배하고 인간의 힘을 의지하는 불신앙의 태도를 가졌다. 그래서 유다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이방의 손에 붙인 바 되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을 겪었다. 이처럼 한 국가의 지도자, 특히 정치적, 종교적인 지도자가 타락한 모습을 보일 때는 그 나라 전체가 어려움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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