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54차 (겔36~37장) 에스겔 36장; 새 언약 [내용개요] 본서 34장에서부터 시작된 새로운 지도자의 출현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회복 예언은 본장에 와서 땅과 백성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즉 이스라엘의 회복은 지도자, 땅, 백성을 축으로 하여 이루어질 것임을 밝힌다. 본장의 내용이 주로 이스라엘의 회복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회복의 주체가 누군가에 대한 묘사도 다른 장보다 많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선지자는 열 번씩이나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표현은 회복의 주체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예언의 성취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본장은 새롭게 회복될 땅과 백성(1-15절), 하나님의 성호를 위하여(16-21절), 이스라엘 회복의 의의(22-38절)로 구성되어 있다. 본장을 통해 이스라엘 땅은 하나님의 소유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나타내고 있다. 비록 이스라엘 땅이 에돔과 이방 국가들의 침략을 받았지만, 여전히 그 땅은 하나님의 통치 영역이기에 반드시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에스겔 37장: 이스라엘의 회복 [내용개요] 본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의 방법과 그 결과 등에 대하여 비유 적으로 예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장은 신구약 전체를 일관하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전개 방향과 그 방법, 그리고 하나님 백성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성경 전체에 대한 안목과 신약 시대 교회의 본질에 대한 신학적 지평을 열어 주기도 한다. 이와 같은 특성을 담고 있는 본장은 마른 뼈들의 환상을 소개하고 있는 전반부(1-14절), 두 막대기의 상징에 대한 묘사를 하고 있는 중반부(15-23절), 다섯 왕권의 회복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는 후반부(24-28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