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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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334차 (고후 10~13장) 2024-11-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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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334차 (고후 10~13장) 

고린도후서 10장: 사도권을 가진 바울

[내용개요]

바울은 본장에서부터 13장까지 자신의 사도직을 옹호하는 데 할애하고 있다. 바울은 이러한 해명이 필요한 이유를 13장에서 솔직하게 진술하고 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고후13:3), 물론 고린도 교인 모두가 바울을 그렇게 의심하고 적대시한 것은 아니다. 사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바울과 함께 있었고, 여러모로 그의 사역을 도와주려고 애썼다. 그러나 바울의 반대파들은 이와 달리 바울과 교제가 없는 사람들이었으며, 그리스도 인들로 하여금 충성하지 못하도록 유혹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이었다. 교회 내에 이런 가시가 있을 때 바울은 온 힘을 다해 그것과 그것이 위협하던 곪은 곳을 제거하곤 하였다. 본장의 내용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단락은 바울의 변호로서 자신의 우유 부단에 대해 변명한 후 사도권의 참 목적이 성도를 바로 세우는 데 있음을 보여 주고(1-11절), 둘째 단락은 바울이 자신의 자랑과 적대자들의 자랑을 비교 대조함으로써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부분이다(12-18절).


​고린도후서 11장: 바울의 자기 변증

[내용개요]

전장에서 적대자들의 비난에 대해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한 바울은 이제 적극적이고 격렬한 어조로 거짓 교사들을 용납한 고린도 교인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하고 적대자들에 대한 자신의 사도직의 우월성을 증명하고 있다. 바울의 이 증명은 단순히 개인적인 자랑이나 이득을 위한 벗이 아니라 고린도 교인들의 바른 신앙을 위한 것이었다. 바울은 적대자들과 자기 자신 모두가 한 분 그리스도에게 붙은 지체이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형제가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들의 즐거움, 저들의 약함을 자기의 것으로 삼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적대자들의 교만과 불손함은 결코 용납할 수 없었다. 바울은 거짓 교사들의 권위 침해와 자기 자랑에 대하여 보여 주는 자신의 참 자랑은 자신이 복음 사역을 위해 당한 고난과 자신의 약함이었다. 본장의 내용은 거짓 사도들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는 전반부(1-15 절)와 바울의 수고와 열심을 언급한 후반부(16-33절)로 구성되어 있다.


고린도후서 12장: 육체의 가시

[내용개요]

바울은 본장에서 자신이 본 환상과 계시에 대해 언급한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종교적 체험이며 사도로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이었다. 하지만 바울은 그런 것을 내세우고 자랑하면서 사도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었다. 사도의 증거로서 내세울 만한 것은 그런 것보다도 연약한 가운데 참는 것이며 약한 중에 힘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이었다. 그러나 거짓 사도들이 환상과 묵시를 받았다고 하며 교인들을 신비적인 황홀경에 쏠리게 하니 바울도 부득불 그런 일이 자기에게도 없지 않았다고 자랑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본장에서 바울이 자신의 체험을 자랑한 것은 단순히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첫째는, 자신의 사도성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며, 둘째는, 하나님의 능력과 계시의 위대성을 자랑하기 위함이며, 셋째는 교회의 건덕과 질서 유지를 위함이었다. 이러한 본장의 내용은 바울의 환상과 육체의 가시(1-10절), 사도의 표(11-13절), 자급 전도 원칙의 고수(14-18절), 바울의 염려 (19-21절)로 구성되어 있다.


​고린도후서 13장: 바울의 경고와 축복

[내용개요]

전장에서 영적 체험을 자랑하여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하고 고린도 방문 계획을 밝힌 바울은 본장에서 회개에의 권면과 더불어 징계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이처럼 바울이 사도적 권위와 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은 그들이 미리 회개함으로써 그 교회 방문시 실제로 징계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람에서 나온 것이다. 여기서 징계의 목적은 회개이며, 참된 회개는 하나님의 징계와 형벌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본장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문단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해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음을 나타내 준다(1-10절). 이제는 그들의 죄악과 반대를 더 이강 눈감아 주거나 덮어 두지 않겠다고 과감하게 확언한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다시 회개하여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기를 바라고 있다. 두번째 문단은 바울이 그들이 온전해지고 교회가 평강 하며 서로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바랄 뿐임을 나타내고 있다(1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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