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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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45차: 수24장, 삿 1-4장2025-02-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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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45차: 수24장, 삿 1-4장

여호수아 24장: 여호수아의 회고와 죽음

[내용개요]

본장은 여호수아의 마지막 설교와 그의 죽음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죽음을 앞두고 과거 아브라함 때부터 가나안 정복 전쟁까지 그들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회고하였다(1-13절). 그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권고하며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였다. 이에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할 것을 맹세하고 여호수아는 큰돌을 취하여 증거로 삼았다(14-28절). 이 일 후에 여호수아가 일백십 세에 죽었고 뒤이어 엘르아살도 죽었다(29-33절).

여호수아는 자신의 최후가 이르렀음을 예감하고 수23장에서부터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마지막 유언을 하게 됩니다. 본장에는 그러한 유언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 유언을 마친 후에 마지막 숨을 거두는 장면이 소개됩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하나님과 백성을 위한 헌신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여호수아는 오늘날 모든 주의 일꾼들의 사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사사기 1장: 가나안 정복과 실패

[내용개요]

본장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 유다와 시므온 지파가 처음으로 가나안 정복 전쟁에 나서서 아도니 베섹을 정복하고 예루살렘과 헤브론을 취하였다(1-10절). 그때 옷니엘은 기럇 세벨을 친 공로로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취하였고 모세 장인의 후손들도 유다 지파와 함께 아랏 남방 지역을 차지하였다(11-21절). 한편 요셉 족속도 벧엘을 정복하였으나 다른 지파들은 자신들의 기업 내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들을 완전히 정복하지 못하였다(22-36절).

여호수아의 주도로 가나안 정복 전쟁 및 이스라엘 각 지파의 땅 분배 작업이 일단락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을 모두 확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미정복한 지역이 곳곳에 산재해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비록 여호수아는 죽었지만 그가 주도했던 정복 사업을 끝까지 완수해 자야만 했습니다. 본장에는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 지파인 유다 지파의 주도하에 실시된 정복 사업과 기타 다른 지파의 정복 사업을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편 가나안 땅에 산재해 있던 정복되지 않은 원주민들은 이스라엘 역사 내내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도말되지 않은 죄악은 우리 인생 내내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의 영혼을 노략하려 들것입니다.


사사기 2장: 사사 시대 초기의 이스라엘

[내용개요]

본장은 가나안 정착 후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이스라엘의 반역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실상 이것은 사사기 전체의 내용이기도 하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이스라엘 지파들이 가나안 족속을 전멸시키지 않은 것에 대하여 책망하였다(1-5절). 그러나 여호수아의 죽음 후 그를 알지 못하는 새로운 세대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가나안 우상 숭배에 빠져들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6-15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사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셨다. 그러나 조금만 평화롭게 되면 또다시 하나님을 반역하는 이스라엘의 패역함은 끝없이 되풀이되었다(16-23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진입해서도 그 땅을 온전히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역사 내내 쫓아내지 못한 원주민들로 인해 고통당하는 아픔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이스라엘의 불충을 꾸짖으시고, 또 당신의 말씀에 청종했었던 여호수아 시대를 회상시키심으로써 순종의 복된 가치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신 증거로 이스라엘에 사사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거듭 죄악의 나락으로 빠져 들었던 것입니다.


사사기 3장: 옷니엘과 에훗, 삼갈

[내용개요]

본장에서부터는 약 350년 간에 걸쳐 계속된 이스라엘의 사사 시대를 이끌어 간 영웅적인 사사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가나안 족속들을 남겨 두셨는데 이스라엘이 그들과 통혼하여 우상을 섬기고 말았다(1-7절). 이에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임하였고 하나님은 다시 갈렙의 조카인 옷니엘을 사사로 내세우셔서 그들을 구원하셨다(8-14절). 그 이후에 이스라엘이 또 악을 행하여 모압 족속에 의해 핍박을 받게 되었다. 이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회개하였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왼손잡이 사사 에훗이 궤계로 모압 왕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하였다. 그후에도 사사 삼갈이 활약하였다(15-31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통한 인류 구원의 계획을 끝까지 추진해 가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정복 사업을 완전히 마치지 못하고 대적들을 남겨 둠으로써 역사 내내 고통당하게 된 사실을 통하여 당신의 거룩한 뜻을 이뤄 가셨습니다. 즉 이스라엘을 연단하여 더욱 성숙하고 경건한 민족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시려는 당신의 계획을 펼쳐 가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실패를 사용하시어 당신의 영광스런 목적을 성취해 가는 것입니다.


사사기 4장: 야빈과 드보라, 발라과 야엘

[내용개요]

이스라엘의 사사 중에서 특이한 여사사 드보라에 관한 기사를 다루고 있다. 사사 에훗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타락하여 하나님을 거역하다가 하솔 왕 야빈에 의해 압제를 당하였다(1-3절). 이때 하나님은 여선지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하셨다(4-10절). 드보라의 명령을 받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은 시스라를 쳐서 대승을 거두었다(11-16절). 전투에서 패한 시스라는 겐 사람 헤벨의 집으로 도망하였으나 헤벨의 아내 야엘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그후 하솔 왕 야빈까지 죽음을 당하고 하솔 거민들은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다(17-24절).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정착 단계에 접어들자 점차 정복 전쟁 초기의 강력한 의지와 빛나는 정신을 잃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현실에 만족하고 주변 이방 민족과 타협함으로써 결국 타락과 범죄의 자리로 떨어져만 갔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으로부터 침략과 압제를 받아야만 했고 그럴 때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위기를 모면해 왔던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만 하나님을 찾는, 참으로 얄팍한 신앙인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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