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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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46차: 삿 5-9장2025-02-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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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46차: 삿 5-9장

사사기 5장: 드보라의 노래

[내용개요]

본장은 가나안 왕 야빈을 물리친 여사사 드보라와 바락이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승전가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드보라와 바락은 과거 출애굽 때로부터 이스라엘을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고함으로 승전가를 시작하였다(1-5절). 그리고 야빈에 의해 압제받던 이스라엘의 모습과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방 족속들과 전쟁을 선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고 있다(6-13절). 또한 이 싸움에 참가한 이스라엘의 각 지파들의 용감한 전투 모습을 묘사하고(14-23절), 마지막으로 시스라의 죽음과 승리의 기쁨에 찬 이스라엘의 모습을 노래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영원하기를 간구함으로 승전가를 마치고 있다(24-31절).

하나님의 절대적인 후원으로 야빈의 휘하 군대를 크게 무찌른 여사사 드보라와 바락이 벅찬 승리의 기쁨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장면입니다. 실로 이 같은 찬양은 승리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아름답고 겸손한 신앙 행위요, 은혜를 은혜로 이해하는 지혜로운 몸짓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신앙인의 입술에서는 항상 찬양과 감사가 넘쳐나야만 할 것입니다.


사사기 6장: 미디안 족속과 사사 기드온

[내용개요]

본장은 이스라엘의 사사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기드온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평범한 농민인 기드온이 위대한 사사로 부름받는 과정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드보라에 의해 사십 년 간 태평 세월을 보낸 이스라엘은 다시금 여호와 앞에 범죄하였고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으로 미디안 족속의 압제를 받게 되었다. 그때야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였다(1-10절). 이에 하나님은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에게 나타나 민족을 구원하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그러자 믿음이 연약한 기드온은 표적을 구하였고 이적을 본 후에 비로소 사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일어섰다(11-24절). 기드온은 첫번째 사명으로 성읍에 있던 우상을 부숴버렸다(25-32절). 그리고 하나님의 신을 받은 기드온은 미디안을 치기 위해 백성들을 모으고 다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증거하는 징표를 구하였고 하나님은 그에게 표적을 주셨다(33-40절).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들 물리치고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 여사사 드보라와 바락의 찬양이 소개된 데 이어, 본장에는 안정을 되찾자 또다시 하나님께 반역하고 범죄한 이스라엘이 미디안 족속의 침공을 당하는 사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아픈 호소를 들으시고 다시 한번 그들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 일의 일환으로 본장에서는 기드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계획과 필요에 따라 세워집니다.


사사기 7장: 기드온의 삼백 용사

[내용개요]

본장은 본격적인 미디안과의 전투를 기록하고 있다. 기드온이 미디안과의 전투를 위해 군사를 모집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에 기드온은 시험을 통해 그중 삼백 명의 군사를 뽑았다(1-8절). 마침내 무수한 미디안 군대와 마주친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미디안 군사의 꿈을 통해 승리의 확신을 주셨다(9-14절). 이에 용기를 얻은 기드온은 나팔과 항아리와 횃불로 무장하고 야간 기습 작전을 펼침으로써 대승을 거두게 되었다(15-25절).

미디안 족속으로 인해 크나큰 고통을 당했던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기드온이라는 새 일꾼을 예비하셨습니다. 본장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신실한 일꾼 기드온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미디안 족속에게 대승을 거두는 장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전쟁의 승패가 역사의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의 주관하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 8장: 미디안 정벌과 기드온 행적

[내용개요]

본장은 전투에서 패퇴한 미디안 군대를 기드온과 군사들이 끝까지 추격하여 완전히 섬멸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기드온과 삼백 명의 군사들은 지치고 주린 가운데서도 미디안을 끝까지 추격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았다(1-12절). 그리고 미디안의 추격 과정에서 그들을 박대한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을 진멸하고 세바와 살문나를 죽였다(13-21절). 그 후에 기드온은 자신을 통치자로 삼으려는 백성들의 요구를 거절했으나 대신 얻은 금으로 에봇을 만들어 후에 백성들이 타락하게 만드는 과오를 저질렀다(22-28절). 그러나 기드온이 죽 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타락하고 말았다(29-35절).

본장에는 기드온이 이끈 이스라엘 군대가 미디안 군대의 뒤를 쫓아가 철저히 괴멸시키는 장면에 이어 왕이 되기를 거부한 기드온의 겸손한 자세 및 에봇으로 인한 기드온의 실수와 기드온의 죽음에 관한 기사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은 항상 스스로 섰다 할 때에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사사기 9장: 아비멜렉과 세겜의 반역

[내용개요]

본장은 기드온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아비멜렉이 무자비한 방법으로 정권을 탈취하려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기드온이 죽은 후 그의 서자 아비멜렉은 불한당들을 모아 칠십 명이나 되는 형제를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다(1-6절). 그러나 이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담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장차 아비멜렉으로 인해 압제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7-21절). 그로부터 삼 년 후 하나님의 심판으로 아비멜렉을 따르던 세겜 족속이 그를 배반하고 반역을 도모하였다(22-33절), 이에 격분한 아비멜렉은 군대를 이끌고 세겜 족속을 쳐 진멸시키고 말았다(34-49절). 그러나 최후에는 아비멜렉도 한 여인이 전진 맷돌에 맞아 죽음으로써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50-57절).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스라엘을 구할 일꾼으로 세움 받았던 기드온의 시대가 끝나고 이제 그의 뒤를 이어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의 새 지도자가 됩니다. 하지만 아비멜렉은 불의하고 사악한 방법으로 지도자가 됨으로써 하나님의 징계를 면치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비멜렉의 학살 사건에서 극적으로 구출받은 요담으로 하여금 아비멜렉과 그를 동조한 자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예언케 하시고, 또 그 예언대로 성취되도록 역사를 주도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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