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성경통독

제목성경통독 50차: 룻 4 장, 삼상 1-4장2025-02-20 22:04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성경통독 50차: 룻 4 장, 삼상 1-4장

룻기 4장: 보아스와 결혼한 룻

[내용개요]

본장은 드디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룻과 보아스가 결혼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다. 새벽에 룻을 돌려보낸 보아스는 아침에 성문에 나가 나오미의 기업을 무를 친족에게 기업 무를 책임을 수행하라고 요구하였다. 그리고 만일 그가 거부하면 자신이 기업을 무를 것이라고 선언하였다(1-6절). 이에 다른 친족이 그 책임을 포기하고 신을 벗어 보아스에게 줌으로써 보아스가 나오미의 기업을 무를 책임을 지게 되었다(7-12절). 마침내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고 오벳을 낳았는데 그는 다윗의 조부가 되었다(13-17절). 본장은 마지막으로 룻과 보아스 사이에 낳은 자녀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계보로 장차 나타날 메시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18-22절). 이와 같이 본장은 인간의 세밀한 것까지 주관하여 구속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 준다.


본문은 아름다운 믿음의 여성, 효성이 지극한 여성, 성실한 여성 룻이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축복을 받았는지가 자세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룻은 결국 유다 지파의 가문을 승계하였고, 유다 왕가의 뼈대인 다윗의 증조모가 되었으며, 그리스도의 계보에 오르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본장을 통해 룻과 보아스가 부부로 맺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엘상 1장: 사무엘의 출생

[내용개요]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며 왕정 국가 건립의 산파 역할을 한 사무엘 선지자의 출생을 기록하고 있다.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의 두 부인 중에 하나인 한나는 자식이 없어 상심하다가 하나님 앞에 자식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바칠 것을 서약하였다(1-11절). 한편 성전에서 한나의 기도 내용을 들은 엘리는 탄나를 축복하고, 집으로 돌아간 한나는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고 불렀다(12-20절). 그 후 한나는 자신이 드린 서원대로 사무엘이 젖을 때자 성전으로 데려가 하나님께 바쳤다(21-28절).


본문은 사사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이스라엘 역사에 큰 영향을 준 한 위대한 인물, 즉 사무엘의 출생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 본문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할 사무엘의 출생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분명하게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는 한 생명의 출생도 결코 무의미하지는 않지만, 특별히 당신의 사역을 수행할 인물에 대해서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사무엘상 2장: 엘리의 두 아들

[내용개요]

본장은 당시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타락한 아들들과 사무엘의 모습을 비교함으로 장차 사사가 될 사무엘의 경건성을 보여 주고 있다. 성전으로 올라간 한나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사무엘을 제사장 엘리에게 맡겼다(1-11절). 한편 제사장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제물을 마음대로 탈취하고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는 죄를 범하며 아버지의 훈계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라나고 성전에서 봉사하는 직무에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그를 바친 한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자녀를 생산하였다(12-21절). 이에 하나님께서 엘리에게 나타나셔서 죄와 그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엘리의 죄를 책망하셨다. 그리고 두 아들이 모두 죽음을 당하고 가문을 끊어 버려 다른 사람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주겠다고 선언하셨다(22-36절). 이로써 본장은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이 얼마나 타락했는 지 잘 보여 준다.

본문에는 한나가 사무엘을 낳은 후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그리고 사무엘의 출생과 함께 엘리 가문의 패망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사실 엘리 가문은 하나님이 택한 제사장 가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엘리는 가정을 믿음으로 잘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자녀들은 몹시도 불량하여 하나님 앞에서 큰 죄악을 범했습니다. 분문에는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회개치 않는 자는 그 누구를 불문하고 결코 하나님 앞에 사죄의 은총을 입지 못하며, 결국에는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3장: 세움받는 사무엘

[내용개요]

전장에서 본 바대로 이스라엘은 제사장을 비롯한 지도자들과 백성들 모두가 타락한 삶을 살았다. 따라서 이들을 각성시키기 위해 말씀을 바로 선 사람을 필요로 하였다. 본장은 타락한 이스라엘을 채찍질하고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사사로 부르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밤에 성전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타나셨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를 깨닫지 못하다가 엘리를 통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1-9절).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엘리 가정을 심판하시고 진멸시 키실 것임을 알리셨고, 다음날 아침 사무엘은 엘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숨김 없이 그대로 전하였다(10-18절). 그 후 사무엘은 자라서 마침내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의 사사겸 선지자로 세움을 받았다(19-21절).

본문에는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지자가 되는 장면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제 엘리 집안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새로운 당신의 사역자를 세우기로 작정하셨고, 그 사람으로 사무엘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이렇게 철저히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계속 이어져 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무엘상 4장: 엘리 집안의 멸망

[내용개요]

본장은 이미 언급된 엘리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실제적으로 성취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패하자,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실로에 있는 법궤를 가지고 왔다(1-4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또다시 패하여 법궤는 빼앗기고 홉니와 비느하스도 전사하고 말았다(5-11절). 이 소식을 들은 엘리는 앉아 있던 의자에서 넘어져 죽고 말았으며 마침 해산하던 며느리도 아이를 낳고 죽고 말았다(12-22절). 이와 같이 본장은 하나님을 떠나 타락한 자들에게 임할 심판의 엄중성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엘리 집안을 향해 내린 심판과 저주가 실제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취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즉 본문은 블레셋의 침공으로 이스라엘이 크게 패배하고, 언약궤를 빼앗기며, 이로 인해 대제사장 가문이 완전하게 몰락해 가는 한 과정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한치의 오차 없이 그대로 이루시는 분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