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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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101차: 시14-18장2025-04-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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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101차: 시14-18장

시편 14편: 어리석은 자의 특징

[내용개요]

많은 시편이 악인의 죄악상이나 의인의 고난을 호소하는 것에 반하여 본시는 무신론적 인생관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실상이 적나라하게 폭로되고 있다. 특히 본시는 악의 드러난 현상이 아닌 악의 본질과 기원까지 밝히고 있다. 한편 본시는 부패한 사회상을 고발하는 전반부(1-4절)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통한 의인의 승리를 찬양하고 있는 후반부(5-7절)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강 해]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무지한 자들에 대하여 어리석은 자로 규정하고 그들의 타락을 여러 각도에서 한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있을 심판을 노래하면서, 한편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는 시온 백성의 구원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무신론으로 인해서 멸망할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시편 15편: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내용개요]

본시는 고대 근동의 전형적인 입당송 형식을 띠고 있다. 특히 본시는 주의 성소에서 예배하기에 합당한 자의 영적, 도덕적 특성이 예시되고 있는데 전반부(1-3절)는 개인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후반부(4-5절)는 사회적 덕목을 나타내고 있다.

[강 해]

본시편은 주의 장막 즉 성전을 중심으로 한 성도의 생활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곧 신자는 올바른 신앙 생활과 개인적인 경건 생활을 해야 함은 물론, 사회 생활에 있어서도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의 구분을 가지고 본시편에 나타나는 참다운 성도의 생활에 대 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편 16편: 부활과 영생의 소망

[내용개요]

본시는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하나님에 대해 성도의 뜨거운 신앙 고백과 그에 따른 축복을 노래한 시다. 특히 자신의 신앙 각오와 자세를 노래한 전반부(1-4절)와 그에 따른 하나님의 축복을 언급한 후반부(5-11절)로 나눌 수 있다. 다윗은 사망을 목전에 두고도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였다.

[강 해]

아마도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다닐 때 쓰여진 시로 보이는 본시편은, 오로지 하나님께로만 피하고 그로부터 위로와 평안을 얻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시입니다. 이 시편을 통해서 우리 성도들이 죽음이나 극심한 고통에 처했을 때 어떻게 힘을 얻고 승리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시편 17편: 내 기도에 이자를 나타내소서

[내용개요]

본시는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정직하게 살려고 하는 의인이 악인들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하나님께 공의를 베풀어 달라고 호소하는 시이다. 이 세상은 의인과 악인이 함께 살고 있다. 따라서 사단이 공중 권세를 잡은 타락한 이 세상에서는 악인이 일순간이나마 득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은 공의의 실현과 승리를 종말론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특히 본시의 배경이 다윗 자신이 사울의 신하들에게 왕위를 찬탈하려 한다는 중상 모략을 당했을 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하나님께 호소할 때 쓰여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본시의 전반부는(1-5절) 자신의 무죄함과 하나님의 돌보심의 요청이 기록되었고 중반부(6-12절)는 직면한 적의 공격에 대한 구원의 호소가, 그리고 후반부(13-15절)는 하나님의 최종적 구원의 기대로 인한 영혼의 만족이 노래되고 있다.

[강 해]

본 시편은 정직하게 살려는 성도가 하나님께 공의의 현실화를 간절히 촉구하는 시입니다. 성도가 보기에 이 세상에서 악인들은 자신의 악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너무도 쉽게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아마도 다윗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사울에게 쫓기면서 지은 것으로 보이는 이 시에서는 기도의 중요한 원리와 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편 18편: 구원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 고백

[내용개요]

본 승리의 감사시는 원래 삼하22장에 수록되어 있었는데 대중 예배에 사용하기 쉽도록 약간 변형되어 수록되었다. 본시는 다윗이 사울 왕의 미움과 신하들의 모함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도망다니는 처지일 때, 비록 도피자의 생활이지만 하나님에서 사울과 그의 원수들을 제압하고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실 것이란 사실을 확신하며 노래할 때 쓰여진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윗은 자신의 파란 만장했던 일생을 회고하며 승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감사 찬송할 수 있었다. 특히 본시에서 다윗은 왕국의 세우심과 통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놀라운 은혜와 구원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승리의 기쁨에 자만하지 않고 만인 앞에 그 승리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드러내며 주께 감사하였던 것이다. 본시는 그 구성이 먼저 승리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밝히고(1-3절)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웅장함을 묘사한 후(4-19절), 승리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상급(20-30절), 원수들의 패망에 대한 선포와 하나님께 대한 찬양(31-50절) 등으로 되어 있다.

[강 해]

본시편은 다윗이 하나님의 구원과 승리를 찬양한 시입니다. 이 시는 다윗이 사울의 압제와 모든 원수들의 포학에서 벗어나 평안을 누리게 되었던 때에 기록된 시이므로 다윗의 인생 말년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파란 만장한 인생에서 자신의 공로나 노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구원과 승리의 역사를 높은 목소리로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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