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성경통독

제목성경통독 245차 (겔8~11장)2024-08-24 06:19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성경통독 245차 (겔8~11장)

에스겔 8장: 유다의 은밀한 우상 숭배

[내용개요]

본장은 성전에서 우상 숭배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건립된 예루살렘 성전에서 투기의 우상, 은밀한 장소에 있는 우상, 담무스, 태양신 등을 경배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의 사악성과 심판의 필연성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이러한 본장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이상(1-4절), 우상들로 더럽혀진 성전(5-18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악한 행동으로 사회를 더럽히고 심지어 가증한 우상을 성전에 들여와서 성전을 모독하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를 저질렀다. 이런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긍휼을 베풀지 않으시고, 울부짖으며 기도할지라도 듣지 않으시고 징벌하실 것이다. 이와 같이 본장에서 우리는 성전에 거한다는 사실 자체가 신앙을 보증해 주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오히려 형식적인 예배에 함몰되어 위선적인 허위 의식으로 가득 차게 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에스겔 9장: 예루살렘 심판 예언

[내용개요]

본장은 성전에서의 우상 숭배 행위를 신랄하게 고발하는 전장에 이어서 구체적인 심판의 실행을 보여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에 대한 심판으로서 잔혹한 살육이 감행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형 집행자들을 부르시는 부분(1-2절), 형 집행에 대한 명령과 수행을 묘사하는 부분(3-7절), 에스겔 선지자의 탄원과 하나님의 응답이 드러나는 부분(8-10절), 중보 천사가 복명하는 부분(11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호와의 살육이 제일 먼저 이루어지는 장소는 성전이다. 왜냐하면 성전은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곳으로서 참된 회개가 일어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한 반역 행위가 자행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악이 절정에 달한 성전부터 처벌하심으로써 자신의 심판 의도를 강력히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본장에서 우리는 다가올 심판을 기억하며 내적으로는 성령 충만하고, 외적으로는 경건을 유지해야 한다.


에스겔 10장: 불 심판

[내용개요]

본장은 전장보다 좀더 구체적으로 예루살렘 멸망의 명백한 징조를 환상으로 보여 준다. 본장에서 행해지는 하나님의 심판의 행위는 하나의 상징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 4장에서 예루살렘 포위 장면은 비유적인 것일지라도 실제로 바벨론 군대에 의해 일어날 일에 대한 예시이며, 5장의 온역과 기근과 칼에 의한 심판도 비유적인 행동을 통해 묘사되고 있으나 역사적으로 바벨론 군대에 의해 성취되었다. 그러나 본장에서 나타난 바 하나님께서 불을 흩게 하신 행위는 실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기 보다는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행위를 총체적으로 상징하는 표현이다. 이러한 본장은 예루살렘 성읍이 불로 심판받는 장면을 묘사한 전반부(1-8절). 네 그룹의 모습과 이동 원칙에 대해 기술하는 중반부(9-17절),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는 광경을 언급하는 후반부(18-22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스겔 11장: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내용개요]

 

본장에는 예루살렘에 남아서 악을 행하고 있는 교만한 자들에 대한 심판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 절망 중에 있는 자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실 예루살렘에 남아서 재앙과 사로잡힘을 면한 자들은 포로로 끌려 간 자들과 연대 책임을 느끼며 애통해 하기보다는 포로 된 자들을 멸시하며 업신여기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선지자는 정반대의 시각을 공포함으로써 새로운 현실 인식과 역사 이해에 도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범죄한 이스라엘 방백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는 전반부(1-13절), 바벨론 포로들의 회복과 구원들 약속하는 중반부(14-21절),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장면을 묘사하는 후반부(22-25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에 대하여 소망을 선포한다. 비록 이스라엘 족속들이 성전을 떠나 이국에서 방황할지라도 하나님은 늘 함께하시며 가나안 땅으로 귀환하도록 역사하실 것이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