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307차 (요1~3장) 요한복음 1장: 성육신하신 그리스도 [내용개요] 본장은 요한복음 전체의 서론에 해당한다. 공관복음의 내용이 객관적 성격을 띤 전기체인 반면 본서는 예수에 대한 주관적 해설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한 특징이 본장에 잘 나타나 있다. 신학적으로 로고스 개념이 등장하게 되고, 또한 생명이 특징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예수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하나 의 아들'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내용상 말씀 그 자체인 예수(1-4절), 증거자 세례 요한(6-8절), 참 빛이신 예수(9-13절), 말씀의 성육신(14-18절), 세례 요한의 증언(19-28절), 하나님의 어린양(29-34절), 첫 번째 제자들(35-42절) ,빌립과 나다나엘(43-51절)로 구성되어 있다.
요한복음 2장: 그리스도의 표적 [내용개요] 본장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표적을 행하시는 예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본장은 전장의 주제와 연속되는데, 다만 예수께서 표적과 행위를 통하여 직접 자기 자신을 증거하신 것이 특징이다. 전장에서는 세례 요한과 그의 제자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신성이 증거되었지만, 실상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증거받을 필요는 없었다. 그러한 맥락에서 본장의 표적을 이해해야 한다. 특별히 공관복음에서도 수많은 이적들이 예수의 말씀과 가르침의 권위를 뒷받침해 주는 권능의 측면에서 이해되는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 그런데 이러한 표적에 대한 반응으로 제자들의 반응과 유대교 지도자들의 반응은 서로 상반되었다. 이와 같이 공생애 초기부터 예 수의 신성에 도전하는 무리들이 있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본장은 가나에서의 첫 표적으로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1-12절)과 하늘의 권세 있는 교사로서 성전을 청결케 함(13-25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한복음 3장: 영생이신 그리스도 [내용개요] 본장에는 밤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온 니고데모와 예수간의 대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본서에 수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7대 강화 중 그 첫번째 에 깨당한다. 이 강화는 하나님 나라와 거듭남이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거듭남의 교훈(1-8절), 예수의 자기 증거(9-15절), 믿음으로 얻는 영생(16-21절),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언(22-30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 대한 증거(31-36절)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