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311차 (요12~13장) 요한복음 12장: 예수께 대한 믿음과 불신앙 [내용개요] 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예수의 사역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메시야로 세상에 영생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예수께서 이제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자신의 사명을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성취하실 '그때'가 되었으므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게 되었다. 요한은 본장에서 의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구약 성경의 예언에 대한 성취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수천 년 전에 예언되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비로소 성취되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사역이 절대적인 신적 권위를 갖고 있는 메시야이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러한 본장은 향유를 부은 마리아(1-8), 나사로를 죽이려는 음모(9-11절), 예루살렘 입성 (12-19절), 한 알의 밀(20-26절), 자신의 죽음의 예고(27-36절), 강퍅한 유대인들(37-43절), 빛이신 예수를 믿을 것에 대한 권면(44-50절)으로 이루어졌다.
요한복음 13장: 새 계명의 본을 보이신 그리스도 [내용개요] 본장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함께 하심이 기록되어 있다. 십자가의 죽음을 목전에 두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권면의 말씀을 베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애쓰시는 예수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본장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1-11절), 섬김의 본(12-20절), 가룟 유다의 배반 예고(21-30절),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31-35절), 베드로의 부인 예고(36-38절)로 구성되어 있다. 본장에는 공관복음에서 볼 수 없는 배용, 즉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일과 섬김의 도에 대해 가르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