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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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경통독 22차: 레6-10장2025-01-2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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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22차: 레6-10장

레위기 6장: 각 제사에 대한 제사장의 직무

본장은 레1-5장에 언급된 다섯 가지 제사의 결론이다. 전반부에는 앞장에서 언급된 속건제에 대한 보충 내용으로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한 자가 드려야 할 속건제를 언급하고 있다(1-7절). 다음으로는 주로 제물의 종류나 제사의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앞부분과 달리 번제와 화목제(8-13절), 소제(14-23절), 속 건제(24-30절)를 드리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본장에서는 제사의 원 인만이 아니라 절차, 방법에까지 상세한 규례를 언급하므로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삶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루어짐을 나타내고 있다.

레6장은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제사에 대한 결론부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1-7절까지는 레5장의 속건제에 대한 부가적 설명이며, 나머지 절은 속건 제물 및 다른 제물의 여러 가지 종류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입니다. 즉 본장은 제물과 그것을 드리는 방법 및 그것에 부대하는 규정을 보충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레위기 7장: 제사법에 대한 추가 법규

[내용개요]

본장은 다섯 가지 제사에 대한 최종 결론으로 희생 제물에 관한 처리 규정과 제사장의 분깃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먼저 속건제와 속죄제의 제사 규례와 제사장의 분깃에 대해 설명하고(1-10절), 다음은 화목제 희생 고기에 관한 규례와 제사장의 분깃을 언급하고 있다(11-34절). 특히 부정한 자는 화목제 희생 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는 금령이 강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이 제사에 관한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지킬 것을 명하고 있다(35-38절).

레7장에는 6장에 이어 속건제 및 화목제의 규례가 언급되어 있으나, 이 제사들에 있어서 제사장의 몫과 그 제물을 먹는 규례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사 제도에 대한 규정이 주는 의미는 하나님께 제사하는 모든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레위기 8장: 제사장 위임식

본장에서부터는 제사를 전담할 제사장의 위임식에 관한 기록이 나타난다. 출29장을 통해 제사장의 임명이 이루어졌으나 이제 성막이 완성되고 제사에 관한 규례가 완성된 시점에서 본격적인 제사장의 활동이 시작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아론 일가에 대해 제사장 위임식을 거행하도록 명하셨다(1-9절). 이에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관유를 붓고 위임식을 위해 속건제와 번제, 화목제를 드렸다(10-29절). 그 후에 아론 일가는 성막 안에서 칠 일을 지내며 위임식 행사를 함으로 제사장 취임의 모든 준비를 끝냈다(30-36절).

레8장은 출29장에 기록된 모세의 규정을 전제하며, 레1-7장까지의 모든 제사 규정을 성취한 내용입니다. 특히 본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성별되는 위임식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제사장 위임식은 이미 모세가 시내 산에서 지시받은 규례로 제사 제도가 규정되기 전에는 시행될 수 없었기 때문에 유보되다가 성막이 건립되고 제사 제도가 완비된 후에 시행되게 된 것입니다.


레위기 9장: 아론의 첫 번째의 직무 수행

본장에서는 칠 일 간의 위임식을 끝낸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취임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모세가 제사를 지낸 위임식과 달리 취임식부터는 아론이 직접 제사를 드리기 시작한다. 모세는 아론에게 제사장의 직무를 시작하도록 명하였다(1-7절). 이에 아론은 자신을 위하여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8-14절),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제와 화목제를 드렸다(15-21절). 이때 하나님께서 불로 단 위의 제물과 기름을 사르셔서 취임을 인정하는 증표를 주셨다(22-24절).

본장은 레8장에 소개된 제사장 임직에 대한 계속입니다. 7일 동안의 위임식을 마친 제사장은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이는 제사장이 위임된 후 하나님께 드린 첫 제사로서 제사장들을 위한 제사, 온 회중을 위한 제사, 모세와 아론의 축복과 불로 나타난 여호와의 영광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론이 드린 첫 제사는 아론이 신적 권위를 갖고서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로 출발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레위기 10장: 잘못 드린 제사

[내용개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제사장이라는 축복된 사명을 받았다. 그러나 그 축복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주어지는 것이었다. 본장은 취임 첫 날 아론의 두 아들이 죽는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이 갖는 의미를 보여 주고 있다. 아론의 아들 중 나답과 아비후는 명하지 않은 불로 분향하다 불에 태워 죽음을 당하였다(1-7절). 이 일을 계기로 하나님은 제사장은 제사시 음주를 금하고 거룩한 음식은 반드시 단 옆에서 먹도록 명하셨다(8-15절). 또한 나답과 아비후의 일로 두려워한 나머지 속죄 제육을 먹지 않고 불사른 엘르아살과 이다말에 대한 모세의 견책이 나타난다(16-20절).

본장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의 축복과 불순종의 저주라는 이스라엘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 모처럼의 성스러운 임직식을 끝내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구별된 아론의 두 아들 즉 나답과 아비후가 자의로 분향하던 중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죽었습니다. 본장에는 이 형벌 사건과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제정된 제사장의 음주에 관한 훈계, 제사장의 몫으로 돌린 소제와 화목제에 관한 규정,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범과에 대한 모세의 견책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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